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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C샌디에이고, 와이파이 센서 활용한 슬램(SLAM) 기술 개발'ICRA 2022'에서 논문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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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0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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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 로봇이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UC샌디에이고 동영상)

미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UC 샌디에이고) 연구진이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 어둡거나 특별한 지형지물이 없는 실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고, 매핑할 수 있는 로봇 슬램(SLAM)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존의 실내 측위 또는 내비게이션 기술은 카메라와 라이다 등 광학센서에 주로 의존한다. UC 샌디에이고 연구진은 광선이나 시각적인 단서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법이 아니라 무선 주파수 신호를 사용하는 ‘와이파이 센서’ 기술을 활용했다.

와이파이 센서는 낮은 조도나 광량의 변화, 긴 복도, 물류창고와 같은 악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와이파이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싸고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라이다 센서에 비해 경제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디네시 바라디아(Dinesh Bharadia) UC 샌디에이고 교수는 이달 23일(현지 시각)부터 27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ICRA 2022’에 연구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바라디아 교수는 “우리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무선 신호에 둘러싸여 있다. 이번 연구의 묘미는 이러한 일상적인 신호를 활용해 실내 위치 측정과 로봇 매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상용 하드웨어를 활용해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로봇은 상용 와이파이 트랜시버 기반에서 와이파이 센서를 장착했다. 이 장치는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와 무선 신호를 주고 받을수 있다.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와의 끊임없는 통신을 활용해 로봇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매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와이파이 센서를 활용하면 값비싼 라이다 센서를 대체할 수 있으며, 카메라 등 저비용 센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연구진은 와이파이 센서와 카메라를 결합해 보다 완벽한 매핑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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