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두로보틱스의 로봇들(사진=중국로봇망)

미국 퀄컴과 중국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 普渡科技)가 미국 현지에서 4족 보행로봇과 서빙 로봇을 시연했다.

17일 푸두로보틱스와 퀄컴은 5G 및 엣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로봇 산업을 위해 첨단 로봇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5G 기술의 성숙과 응용 분야 확장에 따라 5G 기술 전문 기업인 퀄컴은 로봇, 드론, 스마트 기기 생태계에서 여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5G와 엣지 AI 분야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 협력의 일환으로 푸두로보틱스의 로봇들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5G 서밋'에서 푸두로보틱스의 4족 배송 로봇 'D1'과 자율 배송 로봇 '차오러쑹(巧乐送)'이 시연을 했다.

4족 로봇 D1은 장애물을 피하고 뒤로 움직이는 등 뛰어난 운동 능력과 균형 감각을 보여줘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배송 로봇인 차오러쑹은 3개의 RGBD 심도 센서, 듀얼 RGB 카메라 및 듀얼 라이다의 효율적 융합 솔루션과 최대 150TOPS의 컴퓨팅 성능이 감지 능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레이저 투사와 소리, 표정, 조명 등의 멀티 모드 인터랙션을 융합해 로봇의 주행 의도에 대한 피드백과 소통이 가능하다. 두 로봇은 푸두로보틱스가 올해 3월 출시한 신제품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