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드론 '벨루가'

이탈리아 전자업체 유로링크시스템즈(Eurolink System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이달 25일 개막하는 무인·자율시스템 전시회인 ‘2022 엑스포넨셜’에서 벨루가(Beluga) 미니 드론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벨루가는 민간용과 군사용(dual use)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드론으로 단거리 정찰, 수색·구조, 긴급 배송, 도시 물류 지원 등 다양한 임무에 적응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미니 드론은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고 군사용으로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벨루가를 통해 고객은 맞춤형 솔루션의 3분의 1 비용으로 개발 시간 없이 강력한 통합 솔루션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벨루가는 60분까지 비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 110km로 이동할 수 있다. 다분광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eing), 무선 주파수 포수기(catcher), 4G/5G 위성 통신 시스템, 특수 설계된 인공지능 제품군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방수 기능이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비밀 군사 작전을 위한 저소음 프로펠러가 장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