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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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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3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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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소닉은 로봇용 초음파 센서, 위치인식센서, 비파괴 검사용 및 골밀도 진단용 초음파 탐촉자, LED 에너지세이빙 센서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는 로봇부품기업이다.

▲ 김병극 하기소닉 사장
하기소닉은 로봇
, 비파괴 검사용 장비 등에 들어가는 초음파센서와 위치인식센서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로봇부품업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17년간 근무한 김병극 사장은 연구원내 실험실에서 하기소닉을 1999년 창업하고 초음파 센서 개발에 몰두했다. 하기소닉은 개발 6개월 만에 초음파 센서를 철강 비파괴 검사용으로 포스코에 납품하면서 2000년 법인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병극 사장도 연구원직을 그만두고 회사 경영에 전념하게 됐다.

하기소닉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매출 규모는 30억원 정도다.

하기소닉은 이노비즈 및 병력특례 인증업체이며 초음파 탐촉자와 초음파센서, 위치인식센서, 초음파 진단장치, 에너지세이빙모듈 및 절전기, 교육용 센서키트 등에서 국제 특허 및 인증, 수상실적을 통해 국제적으로 기술과 성능에서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초음파 센서 최강자
하기소닉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3000여종의 초음파 센서(탐촉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매출의 80% 이상이 포스코,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에서 철강 비파괴 검사용 장비에 장착되는 초음파 센서 및 모듈에서 발생한다. 또 로봇 및 무인운반차(AGV)에 사용되는 장애물회피용 초음파 센서와 위치인식 센서는 국내 서비스 로봇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하기소닉은 로봇의 자율주행을 돕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스타게이저와 업그레이드 버전 아이디게이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모듈은 고유의 ID를 지닌 랜드마크에서 적외선이 반사되는 이미지를 해석함으로써 로봇의 위치와 회전방향의 각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정밀도와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디게이저의 경우 측정시간이 기존 대비 2배로 높아졌으며(초당 20) 운용온도가 확장됐다.

김병극 사장은 우리 센서가 나오고 나스닥에 있는 제품이 철수했다하기소닉의 초음파 센서 및 모듈은 정밀도, 확장성, 가격경쟁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 하기소닉은 3000여종의 다양한 초음파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로봇시장 금방 열릴 줄...
김병극 사장은 로봇 분야의 실적은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회사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비파괴 분야에서 거둔 수익을 로봇에 투자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김병극 사장은 2006년 당시 하기소닉의 초음파 센서가 유진로봇 등 지능형 네트워크 국민로봇에 전량 사용되면서 시장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700평 규모의 사옥과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회사가 현재 2층이지만 원래 5층 규모로 짓기 위한 기초공사를 했다회사가 성장하면서 제품 생산라인을 증축하려 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로봇 시장이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산가격으로 부품을 제공해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라며 정부가 구상한 1가구 1로봇 시대가 오면 센서 수요는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날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답답함을 표시했다.

▲ 유진로봇의 아이로비에는 하기소닉의 초음파센서가 장착돼 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기술수준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무인자동차 시장은 곧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로봇은 활용처가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그는 나중에 투자하는 사람이 빛을 볼 것이지만 시장이 열리는 것에 대비해 하기소닉은 적자를 보더라도 로봇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품 기업하면서 애로사항은
김사장은 로봇부품기업을 경영하면서 느낀 가장 큰 애로사항이 적용처가 한정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제품은 잘 만들었지만 시장이 크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의 한계에 하기소닉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 대기업의 횡포다. 대기업과 거래하다가 보면 지속적으로 부품 가격을 인하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 김 사장은 가격 수준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면 손해를 보면서까지 대기업과 계속 거래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내 자회사에 넘겨주고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한숨을 내 쉬었다.

영혼이 깃든 제품
종업원에게 기쁨을, 고객에게는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영혼이 깃든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하기소닉의 기업이념이다.

이를 위해 하기소닉은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면서 창의적인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서비스를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 관리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 및 클린 컴퍼니를 추구하고 있다.

로봇부품, 한번 터지면 '로또'
현재 비파괴용 이외에 로봇에 들어가는 부품은 100만원 수준으로 고가다. 이에 따라 연구실의 시제품에 들어가는 수준밖에는 안 된다. 하지만 김사장은 센서와 부품 모듈은 하나만 터지면 몇 백억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귀띔했다.

하기소닉은 가전용으로 사용되는 초음파 센서를 개발 완료하고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마지막에 보류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시련에 굴하지 않고 하기소닉은 부품의 업그레이드와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한 결과, 내년 100억원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기소닉은 에너지세이빙 센서모듈, 다양한 가전제품용 절전 센서, 교육용 로봇 센서, 주차장 및 차량 후방감지용 센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 대덕연구특구내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사옥과 공장 전경.

[회사 연혁]

1999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실험실 기업 창업
2000년 하기소닉 법인 등록
2002년 우량기술기업 선정 (기술신용보증기금)
2004년 하기소닉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05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선정(중소기업청)
2006년 대덕테크노밸리에 공장 및 사옥 준공 (700)
신제품인증서(NEP)획득 (산업자원부)
2009년 유망수출중소기업 선정(중소기업청)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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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미래에 올지 안올지 모르는 대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14-07-19 21:57:09)
송재근
사장님.. 힘내세요
결국 부품산업이 발전을 해야 시스템사업도 발전이 가능합니다.
곧 김사장님이 기대하시는 미래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화이팅 !!!!

(2014-06-24 07: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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