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드론
페덱스, 엘로이의 ‘채퍼랠’ 드론으로 중거리 배송 테스트내년에 알래스카주 외딴 마을서···하이브리드 방식·항속 480km·적재량 227kg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11  18:02:1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랜딩 기어 다리 사이의 분리형 팟에는 최대 227kg의 화물이 실린다. 페덱스는 내년에 알래스카 외딴 마을에서 엘로이 에어의 ‘채퍼럴’ 드론으로 소포 운송 시험을 한다. (사진=엘로이 에어)

페덱스가 소포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내년에 엘로이 에어사의 자율 무인항공기(드론)로 시험에 들어간다고 파퓰러사이언스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페덱스는 지난주 엘로이 에어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이른 바 ‘중거리(middle mile)’ 물류배송을 위해 이 회사의 하이브리드-전기식 드론인 채퍼랠(Chaparral)을 소포 운송 시험 기종으로 검토하고 있다.

채퍼랠 드론은 작지 않다. 좌우 길이가 약 27피트(8.2m), 전장 19피트(5.8m), 높이는 약 7피트(2.1m), 무게는 약 1900파운드(860kg)다.

채퍼랠 드론은 날개를 돌릴 수 있어 소포 적재나 이동시 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게 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동체 배 밑의 팟에 약 300~500파운드(약 136~227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300마일(약 482km)의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갈 수 있다. 그것은 시속 100마일(약 162km) 이상의 속도로 조종사없이 비행하며 자율 수직 이착륙한다.

다만 경쟁사와 달리 순수 전기 방식이 아닌 하이브리드 전기 방식이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 드론은 수직 이착륙을 돕는 8개의 로터와 전방 비행을 위한 4개의 프로펠러가 탑재돼 있으며 모두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하지만 이 전기 발생은 가스 터빈과 발전기로 이뤄진다. 기체에 있는 제트유를 태우는 가스터빈과 발전기가 전기 모터에 전기를 공급하고, 내부 배터리가 항공기 운항용 전력을 저장한다.

타렉 위크스 엘로이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는 실제로 엔진이 비행 중 매우 높은 전력을 소비하는 순간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엔진에 대한 백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피 아산테 엘로이 사업개발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전기 설계에 대해 “공간에 있는 다른 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에게 꽤 큰 차별화 요소다. 이것은 우리에게 더 긴 항속거리를 가져다 준다. 이는 우리가 각각의 장소에 충전소를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아산테는 자사가 상업적 배송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각국 정부와의 인도주의적 운송 기회도 추구한다고 말한다. 서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이나 중미 카리브해처럼 많은 섬이 있는 지역은 이 드론이 물품 배달을 도울 장소가 될 수 있다.

조셉 스티븐스 페덱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현 시점에서 자사의 드론 도입 및 활용 계획은 내년에 채퍼럴 드론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덱스가 ‘중거리 운송’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드론을 도입한다고 해서 배달 차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것이 된다.

스티븐스는 “이는 상호보완적인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트럭이 항공 운송을 위해 페덱스 물류 허브로 소포들을 배달하고, 항공기가 다른 허브로 패키지를 배달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드론은 이 같은 시나리오의 중간 기착지에 사용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보잉 767과 777과 같은 대형 비행기뿐만 아니라 세스나 캐러밴 208과 같은 소형 비행기들을 포함한 다양한 지상 차량과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채러팰과 같은 드론이 처리할 수 있는 소포 수는 일반 페덱스 배달 트럭의 절반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이 트럭들은 대당 700~1000 파운드(약 318~454kg)를 운반할 수 있다. 그래서 엘로이 에어 드론 운반 적재량은 300~500 파운드(약 136~227kg)다.

한편, 스티븐스는 페덱스가 제공하는 소포의 양이 생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한다. 이전 예측은 그들이 2026년까지 매일 1억 개의 소포를 운반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올해 페덱스가 하루에 1억 1백만 개의 소포를 운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티븐스는 페덱스가 이 항공기 시험 장소를 결정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는 이같은 항공기가 사용될 수 있는 일종의 장소로 “외딴 알래스카”를 언급했다. 아마도 이 지역의 멀리 떨어진 외딴 마을로 가는 소포 배송 테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미국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싶을 때, 이것은 이 특정 항공기에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드론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전기를 충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활주로나 충전소가 필요 없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전남대 연구팀, 뇌졸중 예후 예측 인공지능 기술 개발
2
물류 로봇 기업 포토네오 브라이트픽그룹, 1900만달러 투자 유치
3
교촌치킨, 가맹점에 조리용 협동 로봇 시범 도입
4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환경 DNA 채취 특수 드론 개발
5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4개 대학 신규 선정 공고
6
美 사이드 로보틱스, 자율 잔디깎기 로봇으로 517억원 유치
7
美 스마트 라이다 업체 셉톤, 日 코이토서 1230억원 유치
8
KAIST ‘라이보’ 로봇, 해변을 거침없이 달리다
9
여우이봇, 中 SF영화 유랑지구2서 ‘깜짝 등장’
10
럭스로보-LG전자, 스마트 코딩 교육 인프라 구축 협력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