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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로봇시장 지난해 12% 성장···매출 31억달러(3조 7600억원)오덴스 로보틱스 보고서, 코봇·AMR 주도···2022~2025년 55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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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7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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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로봇시장은 지난해 12%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오덴세 로보틱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봇 클러스터 중 하나인 덴마크의 로봇 산업이 지난해 12% 성장해 약 28억 유로(31억달러·3조7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덴세 로보틱스 인사이트 리포트 2022(Odense Robotics Insight Report 2022)에 따르면 덴마크의 로봇·자동화 및 드론 산업은 지난해 15억유로(약 16억5000만달러·2조원)의 수출을 포함, 이같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덴마크의 로봇 회사들에 투자된 금액은 9억유로 이상(약 1조2100억원)이었다. (참고, https://www.odenserobotics.dk/wp-content/uploads/2022/03/OR-Insight-Report-2022-Single-pages-for-online.pdf)

덴마크에는 총 400개 이상의 로봇 회사가 있으며, 여기에서 1만 4500명 이상이 일하고 있다.

미켈 크리스토퍼슨 오덴세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덴마크는 12%라는 강력한 성장률을 달성했고 협업 및 이동로봇(AMR) 같은 부문에서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세계 최고 로봇 국가 중 하나로 올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사용자 분야에서의 전세계적 노동력 부족은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면서 물류, 소매, 건설, 헬스케어, 에너지 등 새로운 부문에 덴마크 로봇과 드론 테크놀로지 도입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 로봇 산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50억유로(약 55억달러·6조7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력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인력의 부족 ▲효율성 향상에 대한 요구 증가 ▲물류망의 혁신 ▲증가하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 같은 메가 트렌드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봇 회사 중 두 곳이 덴마크에 있다. 미르(Mobile Industrial Robots ·MiR)와 유니버설 로봇(UR)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지난해에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유니버설로봇(UR), 지난해 매출 41% 증가한 3억1100만달러(약 3807억원)

이는 테라다인 산업 자동화 그룹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UR은 지난해 4분기에 9700만달러(약 1187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이는 2020년 4분기 대비 22%, 2019년 4분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킴 폴브센 UR 사장은 “우리는 지난해 멋진 한 해를 보냈다. 고도의 하드웨어를 고품질 표준으로 제조하고 있는 우리 같은 기업이 이러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덴마크에 있는 우리 생산 팀은 지난해 4분기에 한 주에 400대의 협동로봇을 생산하면서 내부 생산 기록을 깼다. 우리의 물류공급망 전문가들은 전세계적 공급망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를 원활히 진행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르 매출, 42% 성장한 6400만달러(약 783억원)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미르250(MiR250)이지만 높은 탑재량을 가진 미르600과 미르1350 자율이동로봇(AMR)도 잘 팔렸다. 미르는 지난해 12월 300대 가까운 AMR을 판매해 한 달 매출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장에도 불구하고 도전은 여전하다. 조사 대상 덴마크 로봇 회사의 85%는 자동화의 이점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장벽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큰 성장 장벽(82%)은 R&D 자원의 부족이며, 세 번째로 큰 과제(79%)는 자격 있는 종업원의 부족과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의 문제였다.

캐스퍼 한센 테크니콘 최고경영자(CEO)이자 오덴세 로보틱스의 부회장은 “로봇 기술, 드론, 유연한 자동화가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더 많은 부문에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노동력 부족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해결책의 큰 부분이 될 수 있다. 그들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브랜드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분야가 로봇 도입에 따른 완전한 이익을 확인하기 전에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의 이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도입이 더욱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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