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 케리호텔에서 내달 10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 (北京)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진흥원이 개최한 수출상담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 케리호텔에서 내달 10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내달 9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2014 중국 상해 국제로봇전’(CIROS2014) 기간 중 전시회에 참가한 실수요 바이어를 초대해 한국로봇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네트워크형성을 통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상담회에 앞서 내달 9일 CIROS 컨퍼런스 공식행사로 한국로봇을 소개할 수 있는 특별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로봇산업 현황과 정책, 로봇보급사업 개발결과물, 국내 분야별 대표 로봇제품 등이 소개된다.

수출상담회 당일인 10일에는 로보테크, 나온테크, 쎄네스테크놀러지(이상 산업용 로봇), 이디, 로보티즈, 퓨처로봇(이상 서비스 로봇), 다인큐브, 한중알엔비(로봇부품) 등 8개 로봇기업이 참여해 업체당 최소 5번의 상담 기회를 갖는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50만달러 이상, 계약액 2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로봇관련 기관과 글로벌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헌 팀장은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 국내 업체들을 돕고자 진흥원이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