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의 지능로봇 셀시스템(사진=무진)

일본 로봇 전문기업 무진(Mujin)이 오는 9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2022 국제로봇전(iREX 2022)’에서 차세대 지능로봇 셀(cell) 생산시스템 등 8개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로봇스타트가 지난 4일 보도했다

무진은 그동안 로봇 지능화 기술을 주축으로, 로봇, 무진 컨트롤러, 무진 비전 시스템, 무진 로봇핸드 등을 조합해 물류용 지능 로봇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왔다. 무진은 특히 최근 여러 대의 로봇과 AGV를 연계한 토탈 솔루션 제공에 힘써왔다. 무진의 ‘지능 로봇+AGV’ 솔루션은 유연한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며 물류산업 등 여러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무진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경우 EV(전동화)의 확산으로 ‘변종변량생산(変種変量生産)’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대량 생산용 '전용라인 설비'가 아니라 로봇과 AGV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유연한 ​​'지능 로봇 셀 시스템'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진은 물류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제조 현장에 응용, 공장에서도 수십대의 지능 로봇과 AGV를 결합한 차세대 지능 로봇 셀 생산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무진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공장 자동화(FA)용으로 'AGV로 연결되는 차세대 지능로봇 셀생산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물류용 지능 로봇 ’무진 로봇‘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