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세라 협동 로봇(사진=교세라)

일본 교세라는 9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막하는 ‘2022 국제로봇전(iREX 2022)’에 자율형 협동 로봇 시스템을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교세라의 자율형 협동 로봇 시스템은 협동 로봇의 컨트롤러 내에서 추론 처리를 하는 ‘엣지 시스템’과 현장 데이터를 기초로 학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특히 ‘변종 변량 생산’ 현장에서 로봇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교세라는 "사람과 기계가 공존하는 미래의 현장을 창조한다"를 미션으로 내세워 사람과 작업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협동 로봇과 로봇의 자율 동작을 실현하는 AI를 융합시킨 솔루션 제공을 통해 노동력 부족 해소와 부가가치 창조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교세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현장에서 협동 로봇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용하기 위한 여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 협동 로봇과 사람이 대화하는 것처럼 상호작용하면서 로봇의 동작을 지시할 수 있는 간단한 티칭 기술 ▲여러 개의 감각 센서를 탑재한 로봇 팔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물을 픽 앤 플레이스하는 동작 ▲ 3D 비전 검출 데이터로부터 사람의 골격을 감지하고,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안전시스템 ▲ 흩어져 있는 물체의 픽킹 자동화 솔루션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