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와 푸두로보틱스가 '지능 서비스 로봇 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선전(深圳)시에 설립했다.(사진=다중왕)

중국 칭화대와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 普渡科技)가 '지능서비스로봇기술공동연구센터'를 선전(深圳)시에 설립했다고 중국 언론 다중왕이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 연구센터는 칭화대 선전국제대학원과 푸두로보틱스가 공동 설립했으며, 서비스 로봇 응용 분야 난제를 해결하고 선전국제대학원의 연구자원을 결합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서비스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상업화 수준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기술 난제를 푸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개소식에서 장타오(张涛) 푸두로보틱스 CEO는 "푸두로보틱스는 불과 5년만에 수 천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으며 현재 음식배달 로봇, 상용 주방 설비, 빌딩 배달 로봇, 상용 청소 로봇 등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중 음식 배달 로봇과 상용 청소 로봇 및 빌딩 배달 로봇은 연구와 기술의 진척도 측면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푸두로보틱스가 글로벌 6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서 '발명가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능서비스로봇기술공동연구센터의 주임을 맡은 칭화대 선전국제대학원 첨단제조학부 청룽퉁(曾龙同) 부교수는 "푸두로보틱스가 끊임없이 식당 등 여러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왔으며 자체 기술 연구개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공동연구센터가 스마트 서비스 로봇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및 관련 공정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