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임이사(왼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 한광식 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7일 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인해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로봇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자, 양 기관의 인력양성, 실용R&D, 애로기술해결 지원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인재양성을 위해 로봇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를 기반으로 로봇 분야 인력양성 및 기업들의 채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인력실태조사, 미니협의체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123개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단체로 평생직업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기획 및 연구,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정책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로봇분야 인력양성 등 관련 정책 기획 및 산학협력, 로봇분야 인력채용 및 취업 지원, 로봇분야 인력양성 관련 정보교류 및 협력과제 발굴, 그 외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협회 산하 로봇SC를 통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조영훈 협회 이사는 “로봇분야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그간 협회는 취업준비생, 재직자, 석박사,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실무인력양성은 산업이 자리잡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요인으로 전국 123개 전문대학 대표 단체와의 MOU체결을 통해 로봇인재를 더 탄탄하게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협회의 다양한 경험치와 협의회 인프라가 결합되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실태조사, 채용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봇SC 사무국은 “로봇 산업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며 로봇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 및 구직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로봇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와 같은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하여 로봇SC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