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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로보틱스, GPS 수신 안돼도 작동하는 ‘드로넛 X1’ 드론 출시법 집행·산업용검사·건설·군사용···데이터 통신지연 시간 90밀리초·425g·지름14cm·40분 충전·12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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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9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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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환경용으로 설계된 클레오의 ‘드로넛 X1’ 드론. 이 회사의 덕트형 팬 설계에는 특허받은 추력 벡터링 기술이 사용됐다. 이는 드론이 비행 중에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사진=클레오 로보틱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지원조직인 매스로보틱스에 입주한 클레오 로보틱스가 법 집행, 산업용 검사, 건설 및 군사용으로 설계된 ‘드로넛 X1’ 드론을 9800달러(약 1172만원)에 상업적으로 출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드로넛 X1이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환경에서도 비행중 안정적으로 드론을 유지시키는 기술의 핵심은 특허받은 ‘추력 벡터링(thrust vectoring)’ 기술이다.

클레오는 드론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 윗부분을 덮개(인클로저)로 둘러싼 역회전 프로펠러를 사용한다. 클레오는 이렇게 프로펠러가 덮여 있기에 드론이 물체와 사람들을 안전하게 튕겨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드로넛 X1은 탱크, 압력 용기, 크롤 스페이스(마루바닥 밑이나 지붕 밑 같은 좁은 공간)처럼 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환경에서 무인 검사용으로 설계됐다.

클레오 측은 “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법 집행이나 시설 보안용 비행 감시 카메라 설치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로넛 X1은 퀄컴 스냅드래곤칩으로 작동하고 라이다로 장애물을 감지하며 HD 비디오/사진 및 3D 포인트 클라우드 출력기능을 갖춘 센서 제품군으로 이미지와 데이터를 수집한다. 클레오는 비디오 데이터 수집에 걸리는 통신 지연시간이 90밀리초(1밀리초=1000분의 1초) 미만이라고 말했다.

드로넛 X1의 껍질은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고, 드론의 무게는 15온스(425g)이고 지름은 5.5인치(14cm)다. 비행시간은 12분밖에 안 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는 40분이 걸린다.

오마르 엘러얀 클레오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 드론은 덕트 팬 항공기로 해결할 수 없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작됐으며 엄격하고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통해 드로넛 플랫폼을 개발하고 테스트했다. 우리는 드로넛 X1이 서비스할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보게 돼 흥분된다. 나는 석유 산업에서 일하면서 제한된 공간 검사와 관련된 위험과 비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러얀과 사이먼 차르노타는 지난 2016년 클레오 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캘거리에서 시작해 실리콘 밸리에서 짧은 시간을 보낸 후 지난 2019년 5월 미국 보스턴의 매스로보틱스에 정착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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