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리오 모션 테크놀로지의 최신 스카라 로봇들은 단일 컨트롤러에서 통합된 로봇·모션·기계 자동화를 제공한다. (사진=트리오 모션 테크놀로지)

영국 트리오 모션 테크놀로지가 단일 컨트롤러에서 로봇·모션·기계 자동화를 통합 제공하는 제조 업체용 최신 스카라 로봇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리오의 스카라 로봇들은 전자제품(3C) 제조, 포장 및 재료 취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픽 앤 플레이스, 조립 및 분배 용도에 적합하다.

새 로봇들은 팔 길이와 최대 탑재 용량이 각각 400mm·3kg에서 700mm·6kg에 이르는 4종의 스카라 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이 로봇들은 높은 반복성으로 높은 주기적 처리량과 정밀도를 보여준다. 또한 이들은 트리오 DX4 서보 드라이브에 의해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4종의 트리오 MX 시리즈 서보 모터로 구동된다.

이 드라이브는 125us의 낮은 이더캣(EtherCAT) 업데이트 속도로 향상된 정밀 모션 성능을 제공한다. DX4는 시스템 정밀도를 위한 절대 멀티 턴 23비트 인코더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동적 응용을 위해 최대 350%의 과부하까지 견딘다.

▲데이브 그린스미스 트리오 트리오 모션 테크 제품관리 책임자(왼쪽)와 톰 알렉산더 트리오 사장. (사진=트리오 모션 테크놀로지)

이 새로운 로봇들은 전체 기계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트리오 모션 코디네이터에 의해 제어된다. 트리오는 같은 컨트롤러 안에 로봇을 통합하면 로봇 컨트롤러와 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PLC) 간 핸드셰이킹(통신설정) 및 통신 호환성 문제가 제거된다고 밝혔다.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트리오의 모션 퍼펙트(Motion Perfect) 소프트웨어(SW) 내에서 이뤄지며, 기계, 모션, 로봇에 대한 단일 제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션-iX(Motion-iX) 핵심 기술에 의해 구동된다.

트리오는 배치 위험을 줄여주는 가상 트윈 제작을 위한 3D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통합 SW 패키지인 ‘트리오 RPS’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강화됐으며 이것이 개발 속도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RPS에는 활동중인 로봇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가상 티치 펜던트도 포함돼 있다.

트리오의 컨트롤러들은 기계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컨트롤러들은 광범위한 입출력 통합, 이더캣을 통한 시스템 확장, 모든 이더넷 기반 주요 버스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특징으로 한다. IEC 61131-3 언어들을 사용해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