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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봇테스트필드, 중소기업과 사용자 접근성 높여야"'2021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패널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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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6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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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토론 모습

1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대구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에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국내외 로봇기업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대구광역시 정민규 과장이 대구시 로봇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정민규 과장이 대구시 로봇산업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문전일 DGIST 부총장이 의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벌였다.

▲ 패널토론 좌장을 맡은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총장

패널 토론에는 김창호 글로벌 로봇클러스터(GRC) 회장 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장, KT 이상호 단장, 한국조선해양 윤대규 상무, 마르코 칼카무기 FFC 로보띠크 회장, 올리버 티앤 전 싱가포르 로봇 클러스터 회장, 제이 밍 웡 매스 로보틱스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김창호 회장

이날 패널 토론에서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민간이 한축을 이뤄야한다"면서 "민간의 혁신적인 의견이 적극 수렴되도록 기업 대표 기관을 통해 의견 수렴 절차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한국조선해양 윤대규 상무

윤대규 한국조선해양 상무는 "중소기업들이 로봇자동화 플랫폼에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접촉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섹터별로 표준화된 공정 체제를 지원하고 필드테스트와 현장 테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덧붙였다.

▲ KT AI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

KT 이상호 단장은 "우리나라는 대기업들 조차 로봇제조에 관한 양산 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단가와 양산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술에 치중되어 있다"는 로봇산업계의 한계를 꼬집었다. 따라서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선 테스트베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Mass Robotics의 Jay Ming Wong

제이 밍 웡 매스로보틱스 디렉터는 "로봇 테스트베드를 널리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는게 필요하다. 또한 사용자들의 수용도를 높이려면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과정을 중시하고, 로봇 클러스터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FFC Robotique의 Marco Calcamuggi

마르코 칼카무기 FFC 로보띠끄 회장은 "프랑스는 로봇 테스트 플랫폼이 여러 곳에 있다"며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들을 중심으로 테스트 플랫폼간 협력 또는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스트베드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들의 협력 프로젝트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 SIAA의 Oliver Tien

올리버 티앤 전 싱가포르 로봇 클러스터 회장은 "금본위제처럼 로봇 테스트필드의 골드 스탠다드를 만들고, 각 국가들이 동일한 표준하에 테스트하고 벤치마킹해야 한다"며 로봇 클러스터들간에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는 것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호 회장은 해외 로봇 전문가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전문가들에게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자문 역할을 맡기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해봤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앞으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들간에 공동 프로젝트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 밍 웡 디렉터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개발해 외부에 공개하는 노력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윤대규 상무 역시 오픈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토론자들은 로봇산업에 대한 규제와 관련해선 각국의 규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규제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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