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톰킨스 로보틱스가 최근 호주 K마트에 물류처리 자동화를 위한 ‘티소터(tSorter)’ AMR을 공급해 투자와 물류 처리상 이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톰킨스 로보틱스)

미국 플로리다의 유통 운영 로봇 자동화 공급업체인 톰킨스 로보틱스(Tompkins Robotics)가 호주 K마트(Kmart Australia)에 분류자동화 솔루션을 공급, 물류처리를 최적화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에 300여 매장을 보유한 호주 K마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문 처리 작업 최적화를 위해 톰킨스 로보틱스의 티소트(tSort) 자동화 솔루션을 선택했다.

5개월도 안 돼 구축된 톰킨스 로보틱스의 티소트 시스템은 더 낮은 투자비와 60%나 줄어든 운영 공간만을 사용하면서 K마트 분산 물류망 확장성을 즉각적으로 개선했다.

저스틴 보이드 K마트 자산 및 DC디자인·자동화 책임자는 “초기 과제는 증가하는 매장 네트워크와 물량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내 안전을 개선하고 출력을 높여줄 비용 효율적 솔루션을 찾는 것이었다. 톰킨스 로보틱스의 티소트 시스템은 진화하는 유통망을 유지하기 위해 신속히 배치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톰킨스 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솔루션인 티소트는 소매점 물품 보충을 위한 4가지 이점, 즉 ▲급속 배치(성수기 사이에 더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K마트 운영 혼란 최소화) ▲낮은 자본 투자(티소트 솔루션들은 대형 틸트 트레이 또는 크로스 벨트 분류기와 추가 로봇 비용의 약 절반) ▲확장형이자 휴대 운반형(수요 변화에 맞춰 언제든 모든 요소와 로봇을 쉽게 추가, 제거, 또는 재배치) ▲광범위한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K마트가 갖춘 다양한 제품과 포장품을 다양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처리) 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댐프 브로크먼 톰킨스 로보틱스 부사장은 “우리와 K마트 팀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을 일련의 요구 사항 및 과제에 이 흥미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했다. 아이템과 케이스 분류를 재정립하기 위해 티소트를 구현함으로써 K마트에 주문에 따라 상품을 처리할 수 있는 100% 모듈식·확장·설정 가능·휴대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톰킨스 로보틱스의 티소트 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와중에 주로 원격 자원을 활용해 설치, 테스트, 시운전됐으며 올해 5월 작동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장 수작업 처리 활동을 줄이도록 지원하면서 K마트 매장 성장과 물량에 대응해 생산성을 늘리고 재고 정확도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