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플러스가 신발 전자상거래 기업의 창고에 물류 로봇을 공급했다.

중국 물류 로봇 전문기업 긱플러스가 신발 전자상거래 기업의 창고에 물류 로봇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긱플러스(Geek+, 极智嘉)는 80대의 RS-5S 수하물박스(Packing box) 로봇을 신발 전자상거래 기업 물류창고에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 신발 전자상거래 기업의 창고내 소팅 작업 효율이 4~6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 공간 효율 역시 1.4~2배 늘어난 효과를 거뒀다. 9만9995%의 재고 정확도와 99.99%의 정시 출하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 신발 기업은 물류 지능화 및 유연 물류가 가능해지면서 시장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핵심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발업종은 상품종류(SKU)가 많지만, 재고가 많지 않으면서 적재(저장) 수요가 많다는 특징을 지녔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팔리는 업종의 특성상 상황에 따라 맞춤형 대응을 해야할 때가 많다. 특히 발송 시간 효율에 대한 요구가 높다. 창고 물류에 긱플러스의 물류 로봇을 적용한 이후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긱플러스는 80대의 RS-5S 수하물박스 로봇과 4대의 가이드 장치 등을 설치했다. 긱플러스의 서비스형 로봇(RaaS)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RS-5S 로봇은 최고 5m 높이의 랙과 고밀도 적재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1m의 좁은 통로와 100mm의 좁은 간격에서도 적재 밀도를 높이면서 창고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