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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이트 핸드 로보틱스, 약 223억 원 투자 유치시간당 최대 1200개 픽킹·정확도 99% 라이트픽3 앞세워···총 470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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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4  1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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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의 라이트 핸드 로보틱스가 개발한 물품 처리 시스템인 라이트픽3(RightPick3). (사진=라이트 핸드 로보틱스)

미국의 물류배송 창고용 자율 픽킹 로봇 개발업체인 라이트 핸드 로보틱스(Right Hand Robotics)가 최근 1900만달러(약 223억원)의 사모펀드를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D양식 보고서에서 총 4000만달러(약 470억원)를 투자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투자 라운드 투자자들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출 보고서는 10명의 투자자들이 이 새로운 투자에 기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라이트핸드의 기존 투자자에는 GV(구글 벤처스), 멘로 벤처스, 플레이 그라운드 글로벌 등이 있다.

새로운 유입 자금은 라이트 핸드의 사업 확장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물품 처리 로봇인 라이트픽3(RightPick 3)를 선보였다. 기본부터 새로이 설계된 라이트픽3는 모듈식이며, 산업화된 하드웨어(HW) 설계, 소프트웨어(SW)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국제기준을 준수한다.

이 시스템은 자동검색회수시스템(ASRS), 분류기 유도, 자동 가방 밀봉기기(auto-bagger), 관련제품 일괄 패키징 출하(kitting)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이트 핸드에 따르면 라이트픽3는 시간당 최대 1200개의 물품 픽킹, 99% 이상의 픽킹 정확도, 레벨4 자율성, 2kg의 가반하중 용량을 갖는다. 라이트픽3는 UR5e 또는 UR10e 협동로봇 팔 표준과 함께 제공되지만 필요시 다른 산업용 로봇 팔과도 통합된다.

최근 라이트 핸드는 전세계적으로 자사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 초에는 독일 뉘른베르크에 협업 및 사업개발센터를 열었다. 앞서 지난해 3월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열었다.

지난 2014년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 예일대 로봇 공학자들이 함께 설립한 라이트 핸드 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 12월에 2300만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600만달러(약 70억원)를 투자받았다.

이 회사의 새로운 경쟁자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덱스테리티로서 지난주 시리즈B 투자라운드에서 1억4000만달러(약 1646억원)를 투자받았다. 이는 이 회사 가치를 단숨에 14억달러(약 1조 6464억원)로 끌어 올렸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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