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임이사가 소재 부품 기술 개발을 통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영훈 이사는 2019년 7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발표, 8월 백색 국가 명단에 한국이 제외되면서 정부(산업통상자원부) 화이트리스트 로봇 부품 대책 회의 이후 정부 주관 로봇부품산업 지원방안 수립회의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한 이 회의 후속사업으로 국내 로봇 부품 국산화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제조로봇용 국산 핵심구동부품(서보모터, 감속기) 성능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실증” 과제 참여기관 책임자로 참여해 역할을 수행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 대표기업인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티로보틱스, 휴림로봇 등과 서보모터, 로봇용 정밀 감속기에 대한 신뢰성, 성능평가 체계 마련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수요기업과 서보모터 부품기업인 하이젠모터, 코모텍, RV 감속기 부품 기업인 해성티피시, 우림기계, 하모닉 감속기 부품기업인 에스비비테크, 에스피지 등이 참여하는 제조로봇 서보모터/감속기 실증협의체를 운영하고 상생협력체계로 부품 국산화 모색을 통한 국내 로봇산업의 선순환 상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2021년 1월 과제 종료 후 과제참여기업 대표자가 참석하는 로봇용 핵심부품 실증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제 참여기업의 실증 부품에 대한 로봇 제조 수요기업의 필드 테스트 추진 결정에도 기여했다. 그리고 핵심 구동부품 실증과제에 참여한 국산 부품기업의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부품기업의 경쟁력 확인으로 인한 우리기계㈜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지정, 하이젠모터의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지정, ㈜에스비비테크의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지정, ㈜해성티피씨의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력기술확인 및 증권거래소 기술특례상장 등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