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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저격용 라이플 탑재 4족 보행 로봇 테스트고스트 로보틱스, 지난주 미육군연합 연례회의에서 무장 4족 보행로봇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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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7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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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 로보틱스가 저격용 라이플을 탑재한 4족 보행 로봇을 미 육군연합 연례회의에 선보였다.(사진=고스트 로보틱스)

미군이 저격용 사격장치(라이플)를 장착한 4족 보행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 14일 뉴사이언티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기업인 고스트 로보틱스가 개발한 무장 4족 보행 로봇을 플로리다에 위치한 틴달 공군기지에서 비무장 상태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고스트 로보틱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연합 연례 회의에서 무장 버전의 4족 보행 로봇을 전시했다. 이 로봇에는 6.5mm 저격용 라이플이 장착되어 있다. 주간 및 야간용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1200m의 유효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고스트 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부터 4족 보행로봇을 개발해왔으며, 폭탄 처리 무기, 폭탄을 무력화할 수 있는 산탄총류의 파괴기 등 추가 기능을 갖춘 버전을 내놓았다. 이들 로봇은 이동성이 뛰어나며, 바퀴와 궤도 타입 머신으로는 통과하기 쉽지 않은 험준한 지형을 건널 수 있으며 자율적인 작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변 순찰 4족 보행 로봇은 사전 설정된 경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이탈할 수 있다. 침입자 출현 등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해 인간 운영자에게 경고를 줄 수 있다.

고스트 로보틱스 지렌 파리크 CEO는 “4족 보행 로봇에 탑재된 저격용 라이플이 자율무기시스템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라이플은 원격 조작자에 의해 작동하며, 자율성이나 인공지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로봇이 험한 지형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저격에 적합한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계단이 많은 도시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라이플 원격 조작자는 사격선으로부터 은폐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모든 로봇 무기는 인간 조작자의 통제하에 있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뉴사이언티스트는 목표물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소형 드론이 개발되었으며 이미 리비아에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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