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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작물 자율운반 로봇업체 ‘버로’, 130억원 투자 유치대당 6명 이상 농장 작업자 하루 수확량 최대 48% ↑···2달 만에 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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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4  0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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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로는 야외에서 작동하며 물건을 옮기거나 작은 카트를 끌 때 쉽게 이동시킨다. 온실에서 여러 대의 카트에 관상 작물을 싣고 끌기도 (맨 아래 동영상) 한다. (사진=버로)

아기언 로보틱스(Augean Robotics)에서 이름을 변경한 농업용 자율로봇 업체 버로(Burro)가 지난 9일 1090만 달러(약 130억 원)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더로봇 리포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투자 라운드는 S2G벤처스와 도요타벤처스가 주도했으며, F-프라임 캐피털과 사이버스 엔터프라이즈 펀드(Cibus Enterprise Fund), 래디클 그로우쓰(Radicle Growth), ffVC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버로 로봇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야외 작업을 대신하는 자율적인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이다. 버로 로봇들은 작업자들과 협력함으로써 작업 능력을 몇 배나 늘려주면서 농작물 재배자들의 수익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는 동시에 더 포괄적인 미래 농업 자동화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식탁용 포도, 딸기류, 관상용 양묘 작물 같은 노동 집약적 특수 농작물 재배자들은 대부분 기계화를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필요에 따라 미국 농장 노동자의 88%가 기계화하기 어려운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노동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특산 작물의 대부분을 재배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힘든 농장 노동,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 규제 및 임금 상승으로 인해 농장 노동자의 수가 40%나 감소했다. 이러한 위기에 직면한 농작물 재배자들은 노동력 요구를 줄여 줄 자율시스템을 찾고 있지만 사실상 오늘날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단은 없다.

버로는 시리즈 A 투자라운드 투자금으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에 500대 이상 로봇을 늘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 팀 규모를 대폭 늘리는 동시에 제품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청포도를 따는 데 필요한 기능을 더하는 것과 함께 대상을 관상용 양묘 작물과 딸기류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로는 기존 생산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자율 로봇이다.

이 회사는 특허 출원한 팝업 오토노미(Pop Up Autonomy)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즉, 작업 환경의 모든 사람이 로봇을 맞닥뜨리는 즉시 운영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버로의 로봇에는 중앙 집중식 제어나 부담스러운 인프라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 대신 이 로봇들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현장에서 그때그때 배우고 다양한 탑재물을 운반하면서 A에서 B까지 자율적으로 오간다.

찰리 안데르센 버로 최고경영자(CEO)는 “농업을 시작한 많은 자율기업들은 처음에는 자율 트랙터, 자율 제초, 수확에 초점을 맞췄다. 이 회사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기술 작업을 포괄적으로 자동화하려고 노력하며, 종종 대규모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리는 그 대신 무거운 물건들을 이동시켜 주면서 사람들을 돕는 협업 로봇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접근 방식의 장점은 오늘날 우리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가장 노동 집약적인 농업 분야의 애로를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 이와 동시에 우리 플랫폼이 데이터를 캡처하고 주변 환경의 많은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많은 다른 응용분야로 확장할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로는 90대의 로봇으로 하루에 100~300마일(약 161~483km)에 이르는 포도밭을 주 6일씩 자율적으로 돌아다닌다.

각 농장 근로자들은 더위 속에서 250파운드(약 113kg)의 포도를 외바퀴 손수레에 싣고 하루에 수 km를 걷는 대신 그늘에 서서 과일을 따고 포장해 계속해서 출하할 수 있다.

버로는 이미 자사 로봇 한 대로 6명 넘는 사람들의 과일 수확량을 하루 최대 48%나 더 높임으로써 두 달도 안돼 투자대비수익(ROI)을 달성시킴으로써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변화시키고 있다.

버로는 이미 30억 달러(약 3조 5775억 원) 규모의 청포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딸기류와 관상용 양묘 작물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것은 결국 자동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1조 2000억 달러(약 1430조 원) 규모의 야외 노동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버로의 로봇들은 모듈형이며 크기에 따라 제작됐다. 현재 제품은 완전히 자율적인 농장 로봇의 첫단계다. 버로가 지향하는 로봇은 어디서나 탐색하고, 모든 것을 인식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작업을 야외에서 수행하기 위해 손재주를 사용하는 로봇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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