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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저우시 유치원이 로봇 이용 수업을 진행했다.(사진=중국로봇망) |
중국 유치원에 유치원생들의 프로그래밍 수업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했다.
중국 언론 푸졘르바오에 따르면 11일 푸저우(福州)시의 수페이샤오(淑佩小) 진성(金星)유치원에서 로봇을 이용한 특별 수업이 이뤄졌다.
유치원생들은 로봇에 큰 흥미를 느꼈으며, 설렘을 참지 못하고 신나게 로봇과 춤을 췄다고 언론은 전했다. 로봇과 함께 활기찬 프로그래밍 수업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디버깅'은 컴파일된 프로그램이 실제 동작하기 전에 수동 또는 프로그래밍으로 오류를 찾아내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교사들은 이러한 추상적인 과정을 유치원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로가 파괴되면 수리 작업이 필요하다는 개념에 빗대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퍼즐을 맞춰 도로를 매끄럽게 만들어 프로그램 디버깅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유치원 원장은 "첨단 기술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미취학 아동들이 기술이 포함된 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같은 로봇 참여 교육을 유치원생들의 마음에 과학기술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제휴=중국로봇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