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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정공사, 로봇 도입해 익일 서비스 실현아테네 분류센터에 AMR 55대 도입···속도 3배↑ 하루에 소포 16만 8000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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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1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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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정공사 서비스 분류 센터에서 로봇들이 소포를 분류해 옮기는 모습. (사진=헬레닉 포스트그룹 유튜브)

그리스 우정공사(Hellenic Post)가 로봇들을 도입해 우편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로이터’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작동되는 55대의 작은 4륜 자율이동로봇(AMR)은 아테네에 있는 그리스 우정 공사 분류 센터를 미끄러지듯 오가며 이 힘든 작업을 빠르게 처리해 준다.

이 AMR들은 우편번호를 스캔하고, 소포의 무게를 재고, 센서에 의해 방향을 지시받은 후 플랫폼 주위에 설치된 해당 우편 자루에 소포를 넣는다.

이 로봇들은 이 국영기업의 디지털 구조 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에서 증가한 소포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조르즈 콘스탄토폴로스 그리스 우정공사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까지 분류작업은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종종 오류가 발생해 고객 배송이 지연되고 회사의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포 분류 작업의 80%가 로봇들에게 넘겨졌고 작업속도가 3배나 빨라지면서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로봇들은 하루에 최대 15kg짜리 소포 16만 8000개를 처리할 수 있는데 4시간마다 5분씩만 충전해 주면 된다.

콘스탄토풀로스 CEO는 “이 로봇 도입 목적은 인간 작업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노동력을 증강시키고 그들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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