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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텔서 '로봇 폭행' 사건 발생...호텔 측 "배상 요구 안해"서비스 로봇 확산에 따른 대응책 마련 필요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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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7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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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로봇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사진=지우파이신원 )

중국의 한 호텔에서 숙박객이 로봇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호텔 내 서비스 로봇이 확산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중국 언론 지우파이신원에 따르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로 진입하던 로봇을 호텔 숙박객이 발로 차 내동댕이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숙박객은 처음에는 가볍게 로봇을 한차례 발로 찼으나 로봇이 또 다시 엘리베이터로 진입하려 하자 차서 넘어뜨렸다.

호텔 측은 지난 5일 "로봇이 파손됐지만 다시 조립해 업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경절 연휴에 발생한 사건인 만큼 숙박객에 배상을 요구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다소 흠집이 발생했지만,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 측에 따르면 로봇 내부에 탑재된 부품 가격은 수만 위안(수 백만원)을 넘으며, 유지보수 비용 역시 수백만 원이기 때문에 본래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할 수 있지만 그렇게하진 않겠다고 했다.

이 숙박객은 사건 발생 이튿날 호텔에서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매너가 없다" "배상을 해야한다"는 등의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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