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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022년도 로봇부문 예산 '1805억원'올해보다 7.6%인 148억 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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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6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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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새해 정부 예산안 가운데 로봇부문(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기준) 예산이 올해 보다 7.6%(148억 100만원) 감소한 1805억 6800만원으로 확인되었다.

내년 예산안이 올해 예산보다 감소한 이유로는 로봇 R&D 예산 중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에서 212.2억 원,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사업 10.4억 원, 고령 노약자 친화형 라이프 케어로봇 실증기반 조성사업 13.5억 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 2022년도 산업부 로봇부문 정부 예산안 (단위 : 백만원, %)

내년도 로봇부문 예산 1805억 6800만 원을 R&D 사업과 비R&D 사업으로 구분해 보면 R&D 사업이 1124억 66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62.28%, 비R&D 사업이 681억 200만 원으로 37.72%를 차지한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R&D 사업은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 1054억 7800만원 △협동로봇 안전인증 및 위험성 실증기반 구축사업 18억 4800만원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사업 21억 8400만원 △고령 노약자 친화형 라이프 케어 로봇 실증기반 조성사업 14억 5600만원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신규) 15억원 등이다. 로봇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올해 예산 대비 16.8%인 212억 2500만원 크게 감소하였다.

비R&D 사업은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593억 100만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51억 9100만원 △AI 로봇 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16억 6000만원 △로봇기반 혁신 선도 전문인력 양성사업 19억 5000만원 등이다.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이 올해 508억 1900만원 보다 16.7% 크게 증가(84억 8200만원)하였다. 이 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 로봇기업들에게 신시장을 창출하고, 개발된 로봇을 시장에 보급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 중에서 눈길을 끄는 신규 사업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에 포함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15억 원)이다. 이 사업은 중고제조로봇의 리퍼비시(Refurbish)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리퍼비시(Refurbish. 리퍼 혹은 리퍼브로 불리기도 함) 제품이란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의 오류로 미세한 흠집이 있는 제품, 단기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제품 등을 보수, 재포장해 새 상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또한 산업단지, 물류센터 등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다수·다종의 로봇·서비스 융합솔루션 실증을 위해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 내에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예산이 신규로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다양한 산업 및 생활현장에 로봇기술을 접목해보는 대규모 거점 융복합 실증을 통해 다수 다종의 로봇 활용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5.6% 늘어난 11조 8135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전체 산업부 예산 중 로봇 예산은 약 1.53%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ㆍ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말 확정될 예정이며,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 규모가 증액 또는 감액될 수 있다. 작년에는 정부 예산안보다 11억 원 증액되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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