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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01,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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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4  2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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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AI의 겨울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올 것인가?

AI는 이미 두 차례 겨울을 지냈다. 1950년 중반 적어도 20년 내에는 AI가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계산 기능과 논리체계의 한계로 70년대 들어 첫 번째 AI의 겨울이 찾아 왔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다시 한번 AI의 붐이 일었으나,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여 성과가 지지부진 하면서 다시 두 번째 AI 겨울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2010년을 지나면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를 바탕으로 빠른 행렬 계산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방대한 학습 자료가 생기면서 세 번째 AI의 붐을 이루게 되었다. 이어 AI가 퀴즈쇼와 체스, 바둑 등에서 인간을 보기 좋게 이기면서 그 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세 번째라고 할 수 있는 이번 ‘AI의 붐’은 과거와 다르다. 너무나 많은 사용처와 검증된 기술들이 이미 보급되어 있어서 과거와 같은 혹독한 겨울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AI 기술이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와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알려서 산들바람이 느껴지는 가을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이 기술의 긍정적인 발전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

AI는 강력하면서 한계가 있다. 이런 현실이 잘 알려진다면 지나치게 과열된 AI의 여름 뒤에 다가올 가을을 원만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AI의 활용도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며, 인터넷과 같이 우리는 부지불식중에 AI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늘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AI로 모든 것이 바뀌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AI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에 낙관론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지나친 낙관론도 지나친 비관론도 아닌,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AI를 민낯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AI도 결국 인간이 활용하는 도구다. 인간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인 이슈에 관한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 AI를 공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AI를 도입하려고 하는 기업 모두 이런 현실에 바탕을 두고 AI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한계를 아는 순간 쓸모는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AI 101,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모든 것'
정지훈 지음 | 280쪽 | 22,000원
틔움출판 펴냄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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