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FN 자율 제어 기술을 채택한 로봇.(사진=일본경제신문)

일본 인공지능 전문기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가 로봇 자회사인 ‘프리퍼드 로보틱스(PFR)’를 설립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자율주행 로봇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도요다자동차와 제휴해 생활 지원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건설업체인 가시마(鹿島)와 공동으로 건설 현장용 자동청소 로봇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PFN은 자율주행 로봇 사업을 분할해 자회사인 PFR에서 전담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프리퍼드 로보틱스는 수개월내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2년 이후 스스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로봇의 개발 및 설계, 제조, 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PFN은 올해 1분기 매출 84억엔, 순손실 12억엔의 실적을 거뒀다. 엔지니어의 신규 채용으로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가 77억엔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