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갬빗 자율 이동로봇(AMR)은 바닥 진공청소와 소독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혼자 두 개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업계 유일의 투인원 로봇이다. (사진=소프트뱅크)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이에 대응해 새롭고 개선된 시설 청소 및 소독 청소기 모범 사례를 내놓았다.

소프트뱅크가 청소로봇 ‘위즈(Whiz)’의 자율 진공청소 기능에 방역기능을 결합한 ‘위즈 갬빗(Whiz Gambit)’을 선보였다고 ‘모바일 로봇 가이드’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위즈 갬빗 자율이동로봇(AMR)은 소프트뱅크로보틱스그룹(SBRG)과 아발론스테리테크(Avalon SteriTech)가 제휴해 출시한 인공지능(AI) 방식 투인원(2-in-1) 전기 청소 및 소독 로봇 솔루션이다. 이 장치는 올해 3월 아시아 태평양에서 출시됐고 이젠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청소 로봇의 중심에는 SBRG의 위즈가 있다. 위즈는 상업용 청소 팀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간단한 자가 운전 진공 청소 로봇이다. 위즈는 넓은 바닥 면적의 진공 청소 작업을 자동화했으며 이미 상업 시설 청소 시장에서 독립형 장치로 성공을 거뒀다.

갬빗은 아발론이 개발한 바이오-오염제거 스프레이 시스템이다. 갬빗 유닛은 특별히 위즈에 볼트로 조여 부착되게 만들어졌다. 이렇게 해서 자율 작동하는 위즈가 바닥 청소 작업 흐름을 완료하는 상업용 공간을 소독하게 된다. 갬빗은 위즈-갬빗 결합 상태에서만 작동토록 설계됐다.

이 결합 로봇 장치는 최고의 테스트, 검사 및 인증 회사인 SGS의 인증을 받았다.

위즈 갬빗의 투인원 소독 및 진공 청소 로봇기술은 현재 시장에서 유일하다. 위즈 갬빗은 EMEA의 주요 대리점을 통해 제공된다.

스테파노 벤시 소프트뱅크로보틱스 EMEA 총괄 매니저는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면서 전 지역의 시설물관리 사업자와 청소 계약업체들 사이에서 위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고객들은 향상된 청소 성능, 편안함 및 일관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에 직면해 있으며, 위즈는 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위생에 더욱 중점을 두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제는 오염제거 스프레이용 협동로봇 솔루션도 갖췄다”고 밝혔다.

루이스 호 아발론스테리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가 제기하는 위험은 계속 진화하지만, 상업 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은 강력하고 과학적인 청소 및 소독 관행에 의해 보호될 수 있다. 우리는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위즈 갬빗을 출시한 이후 스마트한 청소와 바이오-오염제거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위즈 갬빗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