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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 로직 로보틱스, 35억원 시드 투자 유치셀 설계에서 일일 재프로그래밍까지 단일화한 SW로···로봇 통합 단순화·전문 지식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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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4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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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완 오와후 퍼지 로직 로보틱스 CTO와 라이언 로버 CEO. (사진=퍼지 로직 로보틱스)

프랑스-미국 스타트업인 퍼지 로직 로보틱스가 독일의 전문 펀드인 42CAP와 프랑스의 카리스타로부터 250만 유로(약 35억 원)의 시드자금을 유치했다고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뉴스’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프랑스 창업 생태계(아고라노프, 윌코)에서 탄생한 퍼지 로직은 로봇 셀 설계에서부터 공장 운영자가 매일 재프로그래밍하는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로봇 작업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한 ‘올인원’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SW는 공장에서 로봇을 비디오 게임처럼 즉각적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을 재현한다.

퍼지 스튜디오(데스크톱 앱)와 퍼지 RTOS(임베디드 SW)는 노-코드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교육을 받거나 복잡한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없이 어떤 산업용 로봇도 제어할 수 있다.

로봇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로봇 셀을 설계할 수 있고, 생산 운영자들은 활동범위를 늘릴 수 있다. 이 회사의 올인원 SW는 로봇과 상호작용하고 복잡성을 없애기 위한 보다 명확하고 단순한 솔루션으로서 유연한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라 할 수 있다.

◆운영자 서비스 개선

이 플랫폼은 특히 프로그래밍되거나 까다로운 품질 요구사항을 가진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을 가진 대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퍼지 로직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 사용자들은 물론 아직 초기 단계인 중소기업 시장까지 공략하려 하고 있다. 이 회사 플랫폼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에 엄청난 장벽이 됐던 로봇 통합의 복잡성을 제거했고, 서비스 수명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로봇 관련 전문지식 필요성을 없앴다.

공동 창업자인 라이언 로버 최고경영자(CEO)와 앙트완 오와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발표문에서 “우리는 로봇들이 중소기업에 적응케 함으로써 이들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투자금으로 연구개발(R&D) 팀을 강화하고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유연한 로봇에 대한 비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확장 가능한 SW 플랫폼

퍼지 스튜디오와 퍼지 RTOS는 현재 유연성과 정밀도를 요구하는 프랑스와 독일 고객들에 의해 특별히 선택돼 배치됐다.

유럽 연합(EU)뿐만 아니라 프랑스 공공 투자 은행인 비피프랑스(Bpifrance)의 지원 덕분에 이 회사는 60만 유로(약 8억 3000만 원) 이상의 사전 시드 자금을 모았다.

퍼지 로직의 미션은 로봇을 간단한 도구로 만들어 모든 제조업체의 작업자가 로봇에 접근해 유연한 생산 기능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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