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A의 새로운 돌핀 계열 AGV는 고도의 유연성과 고정밀 위치 정확도를 자랑하며 3000kg을 옮길 수 있다. (사진=DTA)

스페인 자동화 제조업체 DTA가 새로운 돌핀(Dolphin) 계열 무인 운반차량(AGV)을 출시했다고 ‘모바일 로봇 가이드’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AGV는 블루보틱스의 ‘ANT’라는 자연 특징을 지닌 항법기능에 의해 구동되며, 작업장 바닥에 경로탐색용 마그네틱 테이프나 도색된 선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

DTA의 돌핀 AGV는 정확하고 견고하며 완전 자동식 로봇이다. 최대 3000kg을 옮길 수 있다. 이 로봇 차량은 매우 유연한 전동식 롤러와 360° 전방향 스티어링을 자랑한다. 내장된 레이저 스캐너로 안전성을 보장한다. DTA는 또한 맞춤형 AGV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거의 모든 용도에 맞춰 돌핀 AGV를 제공한다.

곤잘로 데 세바스티안 DTA 영업 및 마케팅 이사는 “돌핀 AGV는 현장에서 고하중 물품 운반을 위한 강력하고도 완전한 자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루보틱스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돌핀 AGV는 ANT 항법기술로 구동된다. 이 기술은 향후 프로젝트 수정은 물론, 영구히 인프라를 변경할 필요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AGV 설치를 보장한다. 궁극적으로 한 대의 돌핀 AGV는 두 대의 지게차, 또는 여섯 명의 운영자와 동등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시간경과에 따라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T 항법 장치는 약 ±1cm/±1°의 높은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며, 블루보틱스의 ANT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 현장에서 작업 중인 모든 돌핀 AGV 로봇들을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ANT 서버는 사이트의 기존 관리 SW시스템(창고 관리 시스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등)을 자동문 같은 인프라에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GV가 접근하면 이 문들이 자동으로 열린다.

니콜라 토마티스 블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DTA 팀은 블루보틱스의 핵심 파트너이며 현장에서 고하중 물품 이동을 자동화하는 데 있어 진정한 전문가다. 입증된 ANT항법과 어느 방향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이 회사의 새로운 돌핀 AGV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비즈니스 요구 변화에 따라 빠르고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엄청나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매우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