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TP 주최로 한중 로봇산업협력포럼이 열렸다. 인천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9일 인천광역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간 미래전략분야인 로봇산업 육성과 기업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한중 로봇산업 협력포럼’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 인천광역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의 축사에 이어 인천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TP 로봇산업센터 추상현 센터장의 ‘인천 로봇산업 현황 및 한-중 협력방안’, 디신통과학기술그룹 진갑성 부사장의 ‘스마트 제조시대’, 하공대 현지과학기술유한공사 이온주 연구원의 ‘과학기술 산업발전’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천TP 로봇산업센터 추상현 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인천TP 추상현 센터장은 중국과의 로봇분야 협력을 위해 인천 로봇산업 클러스터(인천로봇랜드) 내 한중 로봇특화단지 조성, (가칭)아시아로봇협력센터 설치, 한중 특화로봇 시범사업, 기업교류ㆍ협력 정례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에스이, ㈜시스콘, ㈜더케이볼트, 로보웍스㈜, ㈜와우미래기술 등 10여개 인천 로봇기업이 중국 로봇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비대면 상담회를 진행했다.

인천TP 로봇산업센터 관계자는 "중국 웨이하이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과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인력, 문화 등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도시로, 이번 로봇산업 협력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정부간의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기업의 교류를 넘어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