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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기업 샤오아이, 애플과 특허 분쟁 지속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에 행위보전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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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9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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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아이의 로봇.(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로봇 기업 샤오아이로봇과 애플간의 특허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중국 매체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샤오아이로봇(XIAOAI, 小i机器人)이 지난 3일 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에 행위보전신청서(가처분)를 제출, 애플이 시리(Siri) 특허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발명특허(ZL200410053749.9)를 침해한 아이폰의 생산, 판매, 수입,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내용은 7일 샤오아이로봇의 위챗 공식 계정에 공개됐다. 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은 샤오아이로봇의 신청서를 지난 6일 접수해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샤오아이로봇은 중국 발명특허 'ZL200410053749.9(대화 로봇 시스템)'의 특허권자로서 2004년에 특허를 신청해 2009년 등록했다. 이 특허는 중국의 인간-기계 교류 스마트 로봇에 관한 기초적 특허 중 하나다.

애플은 이로부터 수 년 후인 2011년 아이폰4S에 처음으로 시리를 탑재했으며, 이후 여러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6월 28일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최고인민법원은 최고법 34호 행정판결을 통해 애플이 패소했다며 샤오아이로봇이 제시한 특허권의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샤오아이로봇이 상하이시 고등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 정식으로 애플의 특허 침해 중단과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 배상을 요구했다. 샤오아이로봇의 변호사는 100억 위안이란 배상액이 잠정적 수치이며, 회계사들이 평가한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언급했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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