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의 발표에 앞서 정부안을 설명하고 로봇 분야 산학연과 수요처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구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 로봇 및 관련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획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의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발표된 정부안을 바탕으로 박진배 부총장(연세대. 전 제어로봇시스템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수 사장(로보티즈), 박용운 센터장(국방과학연구소 국방무인기술센터), 엄찬왕 과장(산업부 기계로봇과), 이상무 수석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 로봇PD), 조규남 사장(로봇신문)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토론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50분간 갖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지능형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