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리지 방식 및 완벽방수 인투스카이 농업용 드론 PREX6-H10

인투스카이와 메타로보틱스가 국내 농업용 방제드론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 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합병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투스카이는 드론 및 관련 제품을 제조, 생산,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농업용 드론, 교육용 드론, 레이싱 드론 등을 개발 판매했으며, 최근 방제용 드론(PREX 시리즈)을 출시했다. 기존의 드론의 두뇌인 FC를 중국제품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산화 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 지적도 기반 자동방제 반디플레이 구동 모습

메타로보틱스는 첨단 정밀 농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반디 시리즈를 판매해 왔으며, 중국산 저가 공세에 맞서 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최근 LG전자와의 국내산 드론 모터 개발을 위해 드론에 적용, 필드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인투스카이 이기복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인정하는 전략적 비전을 갖춘 투자를 진행하여 메타로보틱스와 함께 하게 되었다"고 이번 인수합병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메타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지적도 기반 자동방제시스템과 관제시스템을 기존 PREX시리즈 모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며, 최적화된 메뉴얼을 정립하여 국내 농업환경에서 가장 우수한 방제 효과와 차별화된 드론을 선보이겠다 전했다.

메타로보틱스 박성우 대표는 "인투스카이를 만나 최상의 하모니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며, "농업인들에게 진정성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두 회사는 100% 국산화 드론을 목표로 더욱 더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드론산업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