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스의 족욕 로봇(사진=cnmo.com)

샤오미가 족욕 로봇 기업 '히스'의 성장성에 주목, 지분을 투자했다.

10일 중국 언론 터우쯔졔가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 포산(佛山)시 히스(HITH, 星曼信息科技有限公司)는 샤오미 자회사인 한싱창업투자(瀚星创业投资)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싱창업투자는 샤오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투자 회사다. 이번 투자로 히스의 자본금은 1000만 위안(약 17억 8300만 원)에서 1250만 위안(약 22억 3000만 원)으로 늘었다.

히스는 지난 2017년 4월 설립됐으며 법정 대표자는 류쥔(刘军)이다. 경영 범위는 헬스케어 과학기술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이다. 헬스케어 기술이전, 서비스, 컨설팅 등도 한다. 또 전자상거래 운영 및 계획 등도 사업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히스는 주로 족욕 로봇, 안마의자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족욕 로봇은 안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4족 보행 로봇 '사이버독(CiberDog)'도 공개하는 등 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