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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로이 에어, 자율 화물드론으로 457억원 투자 유치민군 겸용·하이브리드 방식·화물칸 분리형···항속거리 482km·최고 227kg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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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8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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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 자율형 에어 드론 ‘차파랄’의 모습. (사진=엘로이 에어)

자율주행 화물 무인항공기(드론) 스타트업 ‘엘로이 에어(Elroy Air)’가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4000만 달러(약 457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엘로이 에어는 록히드 마틴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이 같은 투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자사 최초의 자율 화물 드론의 구축, 시험 및 검증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말린스파이크 캐피탈, 프로스페리티7을 비롯해 기존 투자자인 캐터펄트 벤처스, 다이아몬드스트림 파트너스, 사이드X 사이드 매니지먼트, 쉴드 캐피털 파트너스, 프리커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로 엘로이의 투자금 총액은 4800만 달러(약 549억원)에 이르렀다.

창업 4년 반이 된 이 회사는 데이비드 메릴과 클린트 코프에 의해 설립됐다.

메릴은 최근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기술 활용이 눈앞에 와 있으며, 더 큰 드론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는 많은 유익한 것들이 있다는 두 개의 통찰력으로 회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피 아산테 엘로이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방산과 상용 시장 모두에 적합한 ‘이중 사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엘로이의 주력 무인 화물기인 차파랄(Chaparral)은 300마일의 항속거리를 갖고 300~500파운드(약 136~227kg)를 운반하며, 자동 비행 및 화물 취급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조종석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수동으로 적재 및 하역하는 사람의 필요성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차파랄은 다른 경쟁사와 달리 하이브리드 전기방식으로서 전전기 추진기와 발전기, 터보샤프트 제트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차별화했다. 발전기는 로터의 출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에너지 집약적인 이륙 및 착륙 중에 주로 사용된다.

데이비드 메릴 엘로이 에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로부터 들은 것은 오늘날 배터리 기술이 실제로 지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긴 경로와 더 긴 항속거리 임무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대체 전원 공급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꽤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다른 VTOL과의 차별점은 엘로이가 화물 자동 처리 기능을 통해 화물칸을 드론과 분리했다는 점이다. 이 드론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감지기술의 결합을 통해 자동적으로 화물을 픽업하고 내릴 수 있다. 이 설계는 효율을 극대화하고 화물 팟(cargo pods) 포장 및 인력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이다.

▲엘로이 에어 ‘차파랄’의 비행 모습. (사진=엘로이 에어)
▲엘로이 에어의 화물드론 ‘차파랄’이 주차장에 착륙한 모습. 차량들과 크기가 비교된다. (사진=엘로이 에어)

이 기능은 군사 방위 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수 있다. 전장 병사 보충과 같은 임무는 때때로 조종사, 승무원 및 화물 취급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릴은 “일반적으로 국가 안보 커뮤니티 전반에 걸친 물류 민첩성과 자동화, 그리고 많지않은 대형 고가 항공기에서 더 많은 작고 저렴한 항공기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방분야 고객이나 상업 고객을 위해 비행을 시작하기 전에 취해야 할 몇 가지 다음 단계를 거쳐야 한다. 엘로이는 내년에 미 공군, 해군과 비행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애질리티 프라임을 통해 미공군과 3단계 중소기업 혁신 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일부는 이러한 차기 시스템으로 비행 작전을 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미 연방항공청(FAA)을 통한 미국내 완전 인증을 거치기 전에 규제 기준이 다른 외국에서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FAA 형식 인증과 파트135 인증을 모두 취득해야 한다.

엘로이 에어는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차파랄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회사들에게 차파랄 시스템을 판매할 가능성도 있고, 차파랄 시스템 그 자체를 가지고 풀서비스 화물운송사 운영을 할 수도 있는 등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메릴은 “드론 배달 공간은 소형 라스트 마일(last mile) 드론을 통해 급속히 부상했으며 이제 이 새로운 장이 미들마일(middle mile) [화물 배달]을 위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지원할 기술적 준비가 돼 있고 고객이 이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팀을 구성하고 자금을 모았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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