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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델라의 스마트 청소 로봇(사진=36kr) |
중국 로봇 기업 칸델라(CANDELA, 坎德拉智能机器人)가 병원, 과학기술단지 등에 물류 배송 로봇과 청소로봇을 보급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칸델라는 광저우(广州)시 훙스쯔후이(红十字会)병원에 의약품 배송 로봇을 공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외 스마트 배송 로봇인 '양광(阳光)'과 실내 스마트 배송로봇인 '주광(烛光)' 이 투입됐다. 두 로봇을 통해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면서 실내와 실외에서 배송 작업을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의료인들의 노동강도를 줄이면서 병원 물품 배송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저우시 훙스쯔후이병원은 1904년에 설립됐으며 의료, 교육, 연구, 예방, 보건, 재활, 응급 구조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저우시 공립 3급 종합 병원이다.
칸델라는 지난달 27일 다기능 환경보호 로봇 '양광'을 중국몐양(绵阳)과학기술빌리지에 공급했다. 청소와 순찰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바닥 청소와 쓰레기 청소 등 기능을 일체화한 제품으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중국몐양과학기술빌리지는 쓰촨성 몐양시에 위치한 과학기술산업단지로, 5G, 위성 애플리케이션, 핵 기술, 바이오 등 기업과 기관이 모여있다.
칸델라는 또한 지난달 30일 허페이 소재 수산(蜀山)디지털경제전시장에도 환경보호 로봇, 배송 로봇, 스마트 소독 로봇을 공급했다.
이외에 광둥성 둥관시 펑강(凤岗)진(镇, 지역의 단위)도 이 회사의 환경보호 로봇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역의 환경 미화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업무 강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