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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접수한 로봇들을 소개합니다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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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30  16: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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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 후인 2021년 7월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도쿄 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힘겹게 예선전을 치르고, 또 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죠.

▲ 사진=대한민국 올림픽 인스타그램

특히나 대한민국 양궁팀의 멋진 금빛 실력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레이스만큼이나, 도쿄올림픽의 볼거리도 관심을 끌었는데 로봇도 그중 하나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같이 만나보실까요?

1.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 미라이토와 & 소메이티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 미라이토(사진 왼쪽)와 & 소메이티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처럼 생긴 이 로봇들은 이번 도쿄 올림픽의 귀여운 마스코트입니다. 왼쪽에 있는 로봇의 이름은 ‘미라이토와’로, 미래지향적인 파란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사용한 세련된 캐릭터입니다. 그 안에는 멋진 미래가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염원이 담겨 있죠. 그리고 오른쪽의 ‘소메이티’는 일본하면 생각나는 벚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사랑하는 친절한 마음으로 패럴림픽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라고 하는데요.

▲ 사진=유튜브 The Japan Times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두 로봇 모두 이마에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면 반응할 수 있고, 다양한 감정 표현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관객들과 선수들에게 안내하고 소통하며 이번 올림픽의 귀요미 자격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 안내 로봇 (Support Robot)

요즘에는 정말 백화점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나가보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안내 로봇인데요. 전 세계인들의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왼쪽이 딜리버리 서포트 로봇, 오른쪽이 휴먼 서포트 로봇. (사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장과 행사장에 배치된 이 로봇들은 휴먼 서포트 로봇(Human Support Robot)과 딜리버리 서포트 로봇(Delivery Support Robot)입니다. 두 로봇 모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올림픽을 찾는 관객들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데요.

▲ 사진=PC워치

휴먼 서포트 로봇에는 빌트 인으로 제작된 로봇 팔이 장착되어 있어 개인 짐 운반 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을 갖춘 딜리버리 서포트 로봇은 올림픽 경기를 찾는 모든 관객의 이동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하네요.

3. 무관중 경기를 중계하는 로봇들

▲ 사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T-HR3: 휴머노이드 로봇

이번 도쿄 올림픽은 1년이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96%의 경기를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대신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현장감을 선사했습니다.

먼저 이 휴머노이드 로봇은 파트너 로봇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운드와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거의 실시간으로 사람이 하는 여러가지 동작들까지 따라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이 로봇과 교감하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예전부터 길러왔던 일본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이럴 때 빛을 발하네요.

▲ 사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T-TR1: 원격 위치 통신 로봇

두번째로 이 로봇은 대형 수직 블록 디스플레이와 360도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모습인데요. 카메라로 먼거리에 있는 이미지를 비추고 온-스크린 장비를 연계해 실제 로봇이 있는 위치에 있는 것처럼 서로 소통하며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무관중 경기가 너무 쓸쓸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4. 경기장을 이리 저리 휘젓고 다니는 현장 지원 로봇

▲ 사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FSR: 현장 지원 로봇

이 로봇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던진 해머나 창 같은 물체들을 추적할 때 최적의 경로를 찾아내고, 그 경로에 있는 장애물까지 피해가며 경기 요원을 안내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스태프들이 동원될 수 없는 환경이다 보니, 인력 감축과 함께 경기 도구를 추적할 때 소요되는 시간까지 단축시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5.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쓰는 웨어러블 로봇

요즘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매칭해주는 마로솔 서비스에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일찍 대중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에서도 스태프들이 무거운 상자를 상하차 하거나, 쓰레기를 운반하고 버스에서 수하물을 적재할 때 웨어러블 로봇이 활용되었는데요. 이 때 사용된 모델은 일본의 유명 로봇 기업인 파나소닉의 ‘아우톤 모델 Y’ 입니다.

안타깝게도 파나소닉은 아직 한국 입점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마로솔에서도 훌륭한 기능을 갖춘 국산 웨어러블 로봇들을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니, 한번씩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사진=로봇스타트

스태프나 경기 운영을 도와주는 로봇들도 너무 신기한데, 미국과 프랑스의 농구 경기 하프 타임 때는 도요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농구 로봇 ‘큐(CUE) 5’가 깔끔한 3점슛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자율주행으로 직접 거리를 재며 농구 코트를 휘젓는 로봇을 보니 조만간 올림픽에 로봇과 관련된 종목이 신설되지는 않을까 기대도 되네요.

▲ 사진=카이스트

마로솔에서 소개해드렸던 '사이배슬론*' 종목이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이 되어도 좋을 것 같구요. 다가오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나,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는 또 어떤 로봇과 기술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 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사이배슬론 :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cyborg)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athlon)의 합성어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웨어러블 로봇 슈트를 착용하고 경기를 겨루는 대회

그럼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 모두 최고의 노력으로 최선의 결과를 빛낼 수 있길 바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활약을 응원합니다. 자료제공=마로솔(https://myrobotsolution.com)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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