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로봇 기업인 포워드X가 해외 빅데이터및 인공지능 분야 유명 저널에서 선정한 로봇 기업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 미국 매체 애널리틱스인사이트(Analytics Insight)가 최근 발표한 '2021년 10대 첨단 혁신 로봇 기업 목록'에 중국 포워드X(Forward X Robotics, 灵动科技)가 선정됐다. 애널리틱스인사이트는 10대 혁신적 로봇 기업으로 ABB, 아이로봇(iRobot), 인튜이티브, 몰리 로보틱스, 아르고 등을 선정했는데 중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포워드X가 포함됐다.

▲ 애널리틱스인사이트 선정 10대 혁신적 로봇기업

포워드X는 대규모 로봇의 일정관리 기능을 갖춘 컴퓨터 비전 기반의 AMR 양산 기업이다. 통합 차대(車臺) 비전 자율 이동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창고 물류, 제조, 유통 등 업종에 도입해 자기(magnetic stripe), QR코드, 레이저 내비게이션 등을 활용한 4세대 물류 로봇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설립 5년을 맞고 있는 포워드X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총 5억 위안(약 884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현재 300여명의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70% 이상이 석사 이상이다.

25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144건이 중국 특허 출원, 110건이 국제 특허 출원이다. 11건은 미국 발명특허 등록을 했으며, 로봇 알고리즘 영역에서 20여 건의 글로벌 특허를 등록했다. 비전 로봇 분야에서는 선두에 있다.

유럽연합(EU)의 CE-MD 안전 인증을 받은 AMR 기업으로, 360도 5cm 장애물 우회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AMR 기업이다. TCL, 혼다, 징둥물류, SF익스프레스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화웨이의 로봇 파트너다. 화웨이,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TCL에 5G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99.9%의 무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