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로봇산업 실태조사가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 산업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2020년 기준 로봇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전략 및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로봇산업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 말 기준 국내 로봇 사업체 현황, 품목별 생산 및 출하 실적, 인력(취업) 현황, 연구개발 현황 등에 관해 조사원이 직접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메일과 팩스 조사를 병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로봇산업 발전 및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의거하여 비밀로 보호된다"며 조사원의 업체 방문 또는 연락 조사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조사 대행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6188-6054 ,이메일(robot2021@ksta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