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청소로봇 무역수지가 수출 1474만8000달러, 수입 25만7000달러를 기록하며 1449만1000달러(약 150억원) 흑자를 거뒀다.

관세청에서 처음으로 집계한 청소로봇 분야 무역수지가 1분기 1449만1000달러(약 15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청소로봇(부분품을 포함) 수출은 1474만8000달러, 수입은 25만7000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1월 545만90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447만1000달러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3월 481만8000달러로 회복했다.

수입은 1월 2만9000달러를 기록한 후 2월 11만3000달러, 3월 11만5000달러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증가세이지만 수출의 1.7%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이다. 반면 수입단가는 80만원선으로 수출단가는 20만원대의 4배에 달했다.

한편 관세청은 청소로봇에 대한 HSK관세통계 통합품목분류 코드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무역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