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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숲속 실종자 찾는 자율 드론 기술 개발요하네스케플러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연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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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30  17: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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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연구진이 개발한 수색 및 구조용 자율 드론(사진=요하네스케플러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케플러대학교(Johannes Kepler University) 연구진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율 비행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이 드론은 산이나 큰 숲에서 실종된 사람을 구조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험준한 산이나 큰 숲에서 사람이 실종되면 구조대가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드론이나 구조 헬기를 띄워 실종자를 수색하지만 큰 숲에 가려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열센서를 활용하더라도 큰 숲에 가려져 있으면 사람을 식별해내는 게 힘들다. 드론으로 원격 조정하는 경우 숲에 가려 사람을 찾지 못하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요하네스케플러대 연구진은 ‘공중 광학적 단면 알고리즘(airborne optical sectioning algorithm·AOS)’에 기반해 새로운 실종자 수색 기술을 개발했다. AOS는 숲의 상단 부분처럼 사람을 가리고 있는 물체들을 제거하는 데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다. 이 장치는 사람의 따뜻한 신체로부터 발산되는 열에 집중하기 위해 열화상 이미지를 활용한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열화상 이미지가 사람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동물이나 다른 물체로부터 기인하는 것인지를 판별한다.

연구팀은 이 장치를 표준적인 자율비행 드론에 부착했다. 드론에 탑재된 컴퓨터는 위치측위 기술과 AOS 및 열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실종자 위치를 찾아낸다. 드론은 실종자에 관한 정보를 기반으로 목표물에 보다 근접할 수 있다.

연구팀이 17개 지역에서 드론을 테스트한 결과 숲에 가려져 있는 실종자 42명 가운데 38명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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