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트니 보우스가 앰비로보틱스의 앰비 소트 로봇을 이용해 캘리포니아 블루밍턴에 있는 자사 전자상거래 허브에서 소포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피트니보우스)

미국 ‘피트니 보우스(Pitney Bowes)’가 앰비로보틱스(Ambi Robotics)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포분류 로봇을 배치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피트니 보우스는 전자상거래, 출하, 우편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수십억 건의 거래를 지원하는 상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다. 이 회사는 향후 5년에 걸쳐 자사 물류허브에 앰비 로보틱스의 소포 분류 자동화 시스템인 앰비소트(AmbiSort)를 도입, 최종 1마일(라스트마일) 공급자에게 갈 소포 분류를 가속화하게 된다.

피트니 보우스는 AI기반 앰비소트로 자사 전자상거래 고객을 대신해 소포 분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계속 증가하는 분류 작업 운영 효율성, 정확성 및 직원 안전성을 향상시켜 나가게 된다.

피트니 보우스는 최근 자사의 전자상거래 허브인 캘리포니아 블루밍턴에서 앰비 소트 시스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로봇은 수십만 개의 독특한 소포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분류했으며, AI 기술은 각 경험을 활용해 더욱 스마트하고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계획된 다른 네트워크 허브에서의 이 시스템 도입을 이끌었다. 피트니 보우스의 고객들은 향상된 처리 용량, 정확성 및 확장성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게 된다.

짐 리퍼 앰비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출하 업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수요를 경험하고 있으며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관련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된 솔루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앰비OS(AmbiOS)를 기반으로 하는 앰비 로보틱스의 고급 운영 체제는 독점적 시뮬레이션 현실 적용(시뮬레이션-투-리얼리티) AI를 활용한다. 이는 물리적 세계에서 알고리즘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고도로 숙련된 로봇을 훈련할 수 있다.

앰비 소트 로봇은 수작업의 2배 속도로 소포를 선별해 배치하고 포장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준다. 이 업무는 물류 업계에서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부담이 큰 작업이어서 높은 직원 이직률을 보인다.

피트니 보우스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90%를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지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앰비 로보틱스는 AI 및 로봇회사로 전자 상거래 운영을 수요에 맞게 확장하면서 인간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AI 운영 체제인 앰비OS는 덱스넷(Dex-Net) 시뮬레이션 현실 적용 기술을 활용해 매우 숙련된 로봇 시스템을 운영한다. 앰비 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 에머리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