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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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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31  0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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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로보틱스(JM Robotics 대표이사 김동진)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사의 글로벌 제품기획(Product Planning) 파트너사다. 국내 OEM & ODM 개발과 유통에 대한 독점 파트너사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서비스 디자인 연구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보틱스 지능개발 및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다.

이 회사의 김동진 대표를 서울 마포 DMC첨단센터에 있는 본사에서 만나 유비테크 제품에 대한 소개, 제이엠로보틱스의 영업 활동, 한국과의 비즈니스 협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

로봇을 가정의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 꿈인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 글로벌 제품기획 파트너

㈜제이엠로보틱스를 소개하려면 중국의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Corp.) 회사를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유비테크 로보틱스는 2008년부터 서보모터 핵심 기술 연구를 시작해 2012년 설립되었다. 본사는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우는 선전(深圳)에 있고, CEO는 조우젠(周剑)이며, 로봇을 가정에서의 파트너로 만드는 것이 이 회사의 꿈이다.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전 세계에 5개의 기술연구소와 1개의 서비스 디자인랩(JMR), 2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8000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웍크를 구축하고 있다. AI 분야 100대 기업, 글로벌 10대 벤처기업, 중국 유니콘 1위 기업 등 인공지능 로보틱스 분야의 최고 기업으로 2021년 중국 핑안 금융회사로부터 평가 받은 기업가치만 12조 원에 달한다.

유비테크 로보틱스 산하에 유비테크 에듀케이션이라는 교육 회사와 싱가포르에서 인수한 자율주행 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중국 유명 인공지능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Tencent), 중국 글로벌 가전 기업 하이얼(Haier)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로봇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로 창업...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제이엠로보틱스는 ㈜제이미디에이터라는 상호로 2019년 5월 처음 설립되어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다 최근 로보틱스 서비스 디자인 전문 기업에 맞게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유비테크 로보틱스사의 글로벌 제품기획 파트너 및 국내 OEM & ODM 개발과 유통에 대한 독점 파트너사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서비스 디자인 연구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보틱스 지능 개발 및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서비스 로봇을 비롯한 3세대 크리에이터 로봇 등 3종의 로봇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김동진 대표는 유비테크 로보틱스 중국 본사 상품기획 총괄 업무를 담당하면서 한국 브랜치 대표도 맡고 있다.

김동진 대표는 "이미 글로벌 로봇 시장의 판(版)은 구축되어 있어 경쟁력 있는 시장에 도전적 접근이 필요한데 아직 태블릿과 모바일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최근 국내 로봇시장에 페러다임의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고, 이 현상이 글로벌 시장에 IT 강국의 면모로 재생산 된다면 한국의 로봇 산업 발전은 가속화 될 것이고 세계가 한국 로봇산업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로봇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유비테크의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는 지무 로봇,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알파 로봇 시리즈,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크루즈 로봇, 보안·순찰 분야에서는 아트리스(Atris) 로봇 등 설립 2년 밖에 안되었지만 국내에서 활발한 로봇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유비테크사의 단순 유통사 역할이 아닌 국내 기업들과 분야별 기술 협력 관계를 가지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함께 진입하고 있다.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교육용 로봇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는 K-12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등 40여개 국가에 다양한 글로벌 협력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기술과 가치를 주도하고 있다.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는 교사용과 학생용이 구분되어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평가 매뉴얼 시스템을 제공한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전체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과거에 정형화되어 있는 메이커 교육을 창작을 통해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산물을 채취했을 때 자율주행을 어떻게 만들어 안전하게 옮길 수 있는지, 로보틱스 과정에서는 사람과 미래에 살아갈 수 있는 기반기술을 전략화시켜 교육으로 만들어 냈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교육용 로봇 지무(Jimu)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용 지무(JIMU) 로봇은 코딩교육 초급과정에서 중급과정까지 사용되는 라인업으로 운동제어기술, 안면인식기술, 각 센서 변위를 이용한 제어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베틀이나 게임을 통한 단체학습을 할수 있는 교구이다. 제품 품질과 교육수준이 높이 평가되어 애플 글로벌 매장에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17개 라인업의 190여개 로봇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교육용 유키트(U-KIT) 로봇은 코딩교육의 중급과정에서 고급과정까지 사용되는 라인업으로 여러 필드의 유용한 것들만 결합하여 새로운 로봇을 만들 수 있으며 단위별 기술개발의 수준이 고도화 되어 있다. 센서를 이용해 환경을 감지하고 공학설계 기술을 통해 엔지니어링의 기본적 설계를 학습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 Alpha 1E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는 코딩 초급과정부터 고급과정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주도적 학습에 필요한 핵심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틱스 교육에 필수 요건인 인공지능, 플랫폼, 응용제어 기술을 학습할 수 있으며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 구현 및 연동개발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서는 ‘알파 미니(Alpha Mini)’ 제품이 대표적이다. 14개의 서보모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Clova) 서비스를 탑재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과 유사한 고난이도 동작을 표현할 수 있다. 글로벌 특허로 관리되는 매직비전 기술을 적용한 LCD 눈동자를 통해 100여가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머리에 탑재되어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돌봄이나 아이들 교육에 몰입감을 더해 주거나 전달되는 정보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알파 미니를 베이스로 한 어르신 돌봄 전문 로봇 ‘알파 비타(Alpha Vita)’

어르신 돌봄 전문 로봇 ‘알파 비타(Alpha Vita)’ 출시하며 시니어 시장 진출

제이엠로보틱스는 2020년 10월 인공지능 기술과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알파 미니를 베이스로 한 어르신 돌봄 전문 로봇 ‘알파 비타(Alpha Vita)’를 출시했다. 알파 미니 기본 기능에 시니어 케어 시장에 맞춰 전용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생활정보 제공, 일정관리 및 투약 알림, 긴급 구조 구난 서비스 등 다양한 시니어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스처와 표정으로도 소통의 편리성을 확대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거나 생활 패턴 변화 등을 모니터링 하는 돌봄 기능 외에도 시니어들의 불면증 해소를 위한 숙면 프로그램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움직이는 청춘 노래방' 서비스를 금영과 함께 개발해 탑재했다. 움직이는 청춘 노래방은 어르신들이 곡을 선곡하면 알파 비타는 반주를 하고 노래에 따라 춤을 추며 어르신들의 노래에 흥을 돋우어 어르신들에게 무료한 일상에 활력 넘치는 새로운 기쁨을 제공한다. 노래가 끝나고 나면 채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4월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알파 미니' 공급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크루저 헬스키퍼(Healthkeeper) 로봇. 머리 위에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부착해 비대면 체온측정, 방문자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크루저(Cruzr) 로봇이 대표적이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크루저(Cruzr) 로봇은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으로 U-SLAM 내비게이션, 장애물 회피, 멀티 모달 인터렉션,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인공지능 기반 다중소통 방식을 채택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친화적 교감을 통해 사람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현재는 챗봇이 구글 베이스로 되어 있지만, 5월에 네이버 인공지능 클로바 기반으로 되면 지능형 분석을 통해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등의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진다. 관공서 등에서 민원 안내, 일반 회사 기업 PR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민원 안내의 경우 기존에는 네이버가 사용하는 플랫폼과 지자체가 사용하는 플랫폼이 서로 달라 서비스의 유기적 결합이 안되어 서비스 질이 떨어졌는데 두 제품을 결합한 통합형 민원 안내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실내 순찰로봇 ‘에임봇(Aimbot:Autonomous Indoor Monitoring Robot)’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민원 안내용 로봇 ‘크루저’ 이외에 크루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코로나 검역 로봇인 ‘크루저 헬스키퍼(Healthkeeper)’와 실내 순찰로봇 ‘에임봇(Aimbot:Autonomous Indoor Monitoring Robot)’이 있다. 크루저 헬스키퍼(Healthkeeper) 로봇은 크루저 머리 위에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부착해 비대면 체온측정, 방문자 확인 등을 할 수 있고, 공기 살균기능이 들어 있어 병원, 공항, 기차역, 학교, 사무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용공간에 적합하다. 에임봇(Aimbot)은 자율 실내 모니터링 로봇으로 순찰, 재고관리, 안전 및 보안관리, 데이터 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수주한 프로젝트에서는 도서관 책 위치 안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무한 궤도나 4륜 형태의 실외 순찰 로봇 ‘애트리스(ATRIS)’

이외에도 무한 궤도나 4륜 형태의 실외 순찰 로봇 ‘애트리스(ATRIS)’가 있다.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소방용 로봇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소방용 로봇은 35도 경사로나 계단을 자율주행을 통해 주행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POC를 진행하였고, 현재 한전과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은 산악에 있는 태양광 패널 모니터링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직립보행이 가능하면서 가사일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도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Walker)'

외국산, 중국산 로봇에 대한 차별화 해결하지 않으면 국내 로봇산업 발전 어려워...

제이엠로보틱스 김동진 대표는 "국내에 다양한 시장을 만들어 보고자 유비테크 제품을 들여 왔는데 외산 제품,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폐쇄적인 분위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 과제에 참여했는데 심사위원들이 15분의 질의응답 시간 대부분을 중국산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며 "관련 요건을 맞춰 정부 조달등록을 했지만 너무 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우리가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대한민국 로봇이 발전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지원해 주는 자금에 안주해 제품 실증 수준에만 머물고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김 대표는 "중국의 로봇 기술이 어느 분야에서는 우리보다 앞서는 분야도 있다. 한국은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 있다. 50년 만에 경제 성장을 시킨 원동력은 우리만의 콘텐츠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지금 로봇을 만들어 서비스 시장이나 교육 시장에 들어간다면 절대 따라 잡을 수 없는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잘 만들어져 있는 로봇을 가져와 한국의 아이디어와 콘텐츠, 디자인을 가미하면 오히려 중국이 OEM 생산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기반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우리가 다 하려고 하면 기술적으로 뒤쳐져 거기에서 오는 괴리가 상당히 깊다. 현실을 직시하고 함께 하는 로봇사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동진 제이엠로보틱스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 연구소와 일부 생산 시설 만들어 글로벌 진출

이러한 아려옴 속에서도 제이엠로보틱스는 작년 말 정부 조달 등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AI기반 시니어 말벗 돌봄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공급 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재향군인회, 서울시 어린이집 등과도 시니어 돌봄, 아이들 교육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교육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거점혁신공간조성사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민원안내 로봇 개발사업, 스마트 키즈 디지털 교육사업, 인천교육청 교육정보원 인공지능 체험교실 구축 사업 등 정부 추진사업 실적도 갖고 있다. LG 유플러스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업, 광운대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구축 사업, 현대백화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센터 구축 사업 등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 제이엠로보틱스에는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연구개발 인력은 6명이다. 별도로 중국 유비테크 본사에서 4명의 엔지니어가 파견돼 상주하고 있기도 하다. 광고, 마케팅 전문가 등 전체 인력이 모두 각 분야 숙련된 인력들이라 일당 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유비테크 본사가 올해 상장하면 한국에도 연구소와 교육용 로봇 일부 생산 시설을 만들 계획까지 잡고 있다.

▲UV 방역 로봇인 '에디봇(Adibot)'

올 연말에는 공기살균 로봇이 새로 나오고, 공항에서 여권을 스캐닝해 티켓을 발권하는 발권로봇도 준비하고 있고, 동전 환전 로봇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UV 방역 로봇인 에디봇(Adibot)도 6월에 도입할 예정으로 40평방 미터 면적을 10분이면 99.99% 살균 처리할 수 있다.

3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커피를 뽑아 주는 카페봇도 8월 쯤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팔 3개를 연동시켜 각각의 로봇 팔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커피를 뽑아내는데 18초에서 20초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하나의 로봇 팔로 커피 한 잔 뽑는데 1분 정도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 대표는 서울 금천에 국산 협동로봇을 이용한 로봇 카페를 시범적으로 만들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 불편함을 느꼈다. 국내 대기업들도 로봇 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어 하지만 속도 문제로 인한 순환율과 공간이 너무 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대표는 유비테크가 갖고 있는 소형화된 서보모터 기술을 이용해 30cm, 60cm, 180cm 로봇 팔 세 개를 각각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각 로봇들이 번갈아 커피를 뽑아내면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한국 시장에서 실적을 쌓으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갈 기대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학은 89학번으로 올해 52세다. 대학원에서는 상품기획을 공부했고 한솔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해 한국HP에도 근무했고, 사우디에서 SK건설에 인력 공급 사업을 하다 2003년도 부터 로봇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래 로봇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꾸준한 관심을 갖다 2018년 논문에서 우연히 유비테크의 알파미니 로봇을 보고 중국 본사를 무작정 찾아갔다. 처음에는 관계자를 만나지도 못하다 지인을 통해 어렵게 연고를 찾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유비테크가 글로벌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한국과 힘을 합쳐 보자고 설득했다. 그 제안이 받아 들여져 오늘날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이 해외 로봇에 대해 폐쇄적인 구조를 만들면 발전없이 이 상태에 머물 것이다. 필요한 분야에서 해외 기업이나 제품과 잘 융합되면 국내 로봇기술 발전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유비테크의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는 본사 전시장 모습

올해 200억 매출 목표...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에 집증, 국산만 고집하지 말고 협력해야 발전

제이엠로보틱스는 작년 38억의 매출 실적을 거두었고, 올해에는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200억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산 로봇이라는 부정적인 인식과 차별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제이엠로보틱스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다양한 교육관련 컨퍼런스나 글로벌 로보틱스 경연대회인 URC 로봇 대회 국내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 사태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가 외국산 제품을 수용하지 못하면 함께 죽는 길 밖에 없다. 국내 벤처기업 성공률 중 첨단 분야는 4%가 안된다. 우리는 항상 오픈되어 있으니 국내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우리 로봇을 연구개발하는데 필요하다고 하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제공해 주고 얼마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글로벌 로봇 기술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고 평준화를 만들어 서로 교류하는데 언제까지 한국만 국산만 고집할 것인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군무 모습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우리는 남의 나라에 제품을 팔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면서 우리는 외산 제품에 대해 차별하거나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준다면 글로벌 경제 시대에 공정하지 않다. 좀 더 열린 자세로 외산 제품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외산 제품이지만 거기에 한국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들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제품이다. 그러한 경쟁 속에서만 국내 로봇기업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연혁]

2019. 5 주식회사 제이미이데이터 설립
2019. 7 UBTECH ROBOTICS 한국 Exclusive Partner 계약 체결
2020. 2 UBTECH ROBOTICS 상품 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스 계약
2020. 3 UBTECH ROBOTICS 글로벌 상품 개발 총괄 대표로 당사 김동진 대표 선임

2020. 6 서울시 용산구청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돌봄로봇(알파미니) 공급
2020. 7 서울시 서초구청 관할 51개 초중고 안내서비스로봇(크루저) 공급
2020. 9 로봇 개발 및 제조 공장 등록
2020. 9 서울시 금천구청(한국휴머노이드협동조합) 로봇문화 확산을 위한 로봇공급협약 체결
2020. 10 서비스돌봄로봇 알파미니 전자파 적합 승인
2020. 11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21. 1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3종 조달 등록
2021. 1 (주)빅디퍼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MOU 체결
2021. 2 NIPA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Pool 등록
2021. 2 소프트웨어사업자 신고(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21. 4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AI기반 시니어 말벗 · 돌봄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사업 추진“ 협약 체결

2021. 5 대한노인회중앙회제이엠로보틱스LGU+ 디지털경로당 구축사업 협약 체결
2021. 5 로봇융합실증사업과제 선정(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1. 5 한국형 금융환전로봇 개발
2021. 5 에스넷시스템(주)와 산업용로봇분야 협력사업 파트너쉽 협약 추진
2021. 5 주식회사 제이엠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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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철
노인 돌봄 로봇 정말 우리 로봇인의 꿈이지요 화이팅입니다^^
(2021-06-12 10:17:13)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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