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봇의 청소 로봇 '루노'(사진=비아봇)

대형 시설의 유지보수 및 관리자동화 전문기업 ‘비아봇(ViaBot)’이 610만 달러의 펀딩을 받고 동시에 실외 청소 로봇 '루노'를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아봇은 지난 2016년 설립됐다. 비아봇은 '큐셔맨 앤 웨이크필드'와 전략적으로 제휴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 및 보안 로봇인 ‘루노(RUNO)‘의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아봇은 베이스라인 벤처스, 모라도 벤처스, 그릿 벤처스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비아봇 공동 창업자겸 CEO인 그렉 라타나파냐라트는 “우리는 로봇을 서비스 방식(RaaS)으로 런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아봇의 로봇은 앞으로 실외 공간에서 이뤄지는 위험하고 더러운 일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노 로봇은 자율적으로 이동해서 시설물에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환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 충전 과정없이도 바로 작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복수의 카메라, 소나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GPS 기능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