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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AI, 400m 떨어진 물체 인식 가능한 라이더 개발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에 적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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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7  0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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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AI와 포드의 자율주해행 자동차

폭스바겐과 포드가 투자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르고 AI’가 최대 400m 떨어진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라이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르고 AI는 지난 2017년 라이더업체인 ‘프린스턴 라이트웨이브’를 인수하면서 독자적인 라이더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아르고 AI가 개발한 라이더인 ‘아르고 SDS(Self-Driving System)’는 400m 전방을 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일부 기업이 1km 이상의 먼거리까지 인식할 수 있는 라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라이더는 특히 야간에 인식하기 어려운 저반사율 물체를 지금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속 도로 주행 중 터널에 진입하거나 빠져나는 순간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주변의 광량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작은 동물 등 움직이는 물체의 검지 능력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아르고 AI는 이 라이더 시스템 도입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동차 호출 서비스의 기술적인 한계를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고 AI의 브라이언 살레스키(Bryan Salesky) CEO는 “이 시스템이 자율주행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배달 및 배차 서비스 모두에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SDS의 핵심기술은 1400nm 고파장에서 단일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가이거 모드(Geiger-mode)'에 있다.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대규모 생산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아르고 AI는 향후 포드와 폭스바겐의 자동차 모델에 이 라이더 센서를 탑재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포드는 2022년 로보택시와 배송용 자동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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