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로봇이 가격 거품은 빼고 기능은 더 강화한 20만원대 실속형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라이트’를 출시했다.

가격 거품은 빼고 기능은 더욱 강화된 실속형 청소로봇이 시장에 나왔다.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기존 제품보다 30%이상 저렴한 20만원대 실속형 청소로봇 ‘2014년형 아이클레보 라이트’(YCR-M06-L1, L2)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클레보 라이트’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집안 구조에 따라 청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모드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가구를 복잡하게 배치하는 한국 집안구조를 고려해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된 필드인식시스템(FSA)이 도입됐다. 또 거리측정과 센서를 통해 청소할 공간을 미리 확인해 좁고 복잡하거나 넓은 공간에서도 구석구석 꼼꼼하고 완벽한 청소를 도와준다. 또한 신제품은 최대 18mm의 문턱 등반이 가능하고 특정 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주는 ‘스팟 청소모드’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유진로봇은 국내 유명 클리너 제품 회사인 ‘캐치맙’과 제휴로 아이클레보 라이트 전용 캐치맙을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물걸레 성능을 3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밖에 기존 제품의 3단 블레이드, 분당 800회 이상 회전하는 나선형 브러쉬, 2중 회오리방식 등 기존 기능은 그대로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20분이상 사용 가능한 ‘친환경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유진로봇 이호진 이사는 “‘아이클레보 라이트’는 기존 제품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조작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별화 시킨 제품”이라며 “특히 집의 구조와 환경,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청소모드를 선택해 작동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기능이 장착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클레보 라이트’는 28일부터 국내 면세점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