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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사인, '레벨 4A' 자율성 갖춘 드론 기술 개발라이더에 의존해 지하 광산 탐사 및 지도 작성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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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8  1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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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공간을 비행하는 엑사인의 드론(사진=엑사인)

美 드론 스타트업인 엑사인테크놀로지스(Exyn Technologies)가 ‘레벨 4A’ 수준의 자율성을 갖춘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 등 매체들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레벨 4A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광산 등 매우 복잡한 공간에서 드론이 인간 조작자의 관여없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비행하고,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엑사인은 미 펜실베이니아대의 GRASP(General Robotics, Automation, Sensing and Perception) 연구소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자율 시스템, 로봇 공학, 산업 공학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다.

엑사인에 따르면 레벨 4A 드론은 지하 광산 등 매우 복잡한 환경에서 통신 시스템에 연결되지 않고, 인간 조작자의 시야를 넘어 비행함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경로를 계획하고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축구장 9개 크기의 공간(1600만 평방미터)을 초당 2m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매핑하는 게 가능하다. 엑사인은 인간 조작자의 관여를 필요로 하는 ‘레벨 3’ 로부터 중요한 진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엑사인의 드론은 라이더, 고프로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드론은 미리 이동경로를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지형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미탐험 상황에서 자율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엑사인이 작성한 드론 자율성의 각 단계(이미지=엑사인)

다만 이번에 엑사인이 레벨 4A 수준의 자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드론 분야에선 자율주행자동차처럼 자율성에 관한 단계에 대해 정의되어 있지않다. 엑사인 측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자율주행자동차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율성의 단계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드론 자율성에 관한 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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