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가 발표한 아동 전용 프로그래밍 로봇(사진=중궈왕커쉐)

중국 넷이즈 산하 기업이 어린이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래밍 로봇을 내놓았다.

중국 언론 중궈왕커쉐(中国网科学)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기업 넷이즈(Netease, 网易)는 산하 모바일 인터넷 학습 자회사 여우다오(Youdao, 有道)를 통해 어린이 아동 전용 프로그래밍 로봇 '싱지샤오팡(星际小方)'을 출시했다.

싱지샤오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을 할 수 있는 로봇으로, 8~14세 연령대에 특화돼 있다. 교육 보조 기능을 결합했으며, 로봇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양방향 프로그래밍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손과 머리를 동시에 쓰면서 논리적인 사고 역량을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학습 기업인 여우다오는 사용자 수요에 맞춰 어린이용 프로그래밍 교육 채널을 개발, 싱지샤오팡을 출시하고 로봇 상품과 AI 양방향 커리큘럼을 결합한 새로운 교학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싱지샤오팡은 총 142개의 블럭을 제공, 4가지 커리큘럼에 따라 어린이들이 직접 병합하고 조합하면서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다. DIY 로봇을 만들거나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로봇에 내장된 AI 양방향 커리큘럼을 통해 음악을 틀어주거나 색깔 인식, 온도 감지 등 로봇의 기능을 경험하면서 학습 흥미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