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사진=위키피디아)

미국내 아시아계 식료품점인 H마트가 노르웨이 로봇기업인 오토스토어(AutoStore), 배스티언 솔루션스(Bastian Solutions) 등과 협력해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인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구축한다고 ‘모던 머티어릴스 핸들링(MMH)’이 보도했다. H마트는 뉴저지주 칼스타트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을 MFC에서 집중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MFC는 코로나 이후 급팽창하고 있는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도심형 물류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식품을 고객 집까지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선 고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 배송하는 게 식료품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H마트 측은 “H마트 온라인 서비스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 처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문이행(order fulfillment)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오토스토어와 배스티안 솔루션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오토스토어 측은 로봇 자동화 기술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결합해 소매유통 업체에게 완벽한 MFC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자사 로봇 솔루션이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