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컨트롤러 등 기술을 보유한 중국 로봇 시스템 기업인 '에머전'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에머전은 스마트 공장을 위한 로봇과 로봇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언론 쯔번방(资本邦)에 따르면 에머전(EMERGEN, 智昌集团)이 중국 증시 A주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에머전은 처음으로 주식을 공개 발행 및 상장하기 위해 차이나시큐리티즈(CHINA SECURITIES, 中信建投)를 주관사로 정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닝보(宁波)감독관리국에 3월 19일자로 주관사 등록을 마쳤다.

에머전은 스마트 시스템 로봇, 군집 스마트 공장 및 산업 네트워크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롤러, 군집 스마트 네트워크 컨트롤러와 클라우드 브레인 3단 아키텍처 스마트 엔진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시스템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및 부품, 물류 등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에머전의 주주는 상하이궈퉁(上海国同)장삼각기계지능산업그룹유한회사, 닝보수린(宁波书林)지능과기유한회사, 닝보즈룽(宁波智融)지능로봇산업센터, 닝보린중(宁波领中)장삼각기계지능창업투자파트너기업, 닝보즈다(宁波智达)로봇파트너기업 등이다.